최근 외국 사이트(포토넷(http://photo.net)등)를 구경하다 보면 사진이라고 하기 보다는 마치 그림이나 그래픽과 같은 느낌의 작품들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미지를 HDR(High Dynamic Range) 이라고 부릅니다. HDR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후보정 프로그램을 통해 늘여서 마치 그림과 같은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보통 노출 편차가 심한 곳( 역광 상황 등)에서 사진을 촬영하게 되었을때 밝은곳에 측광을 한다면 암부는 시커멓게 나타나게 되고, 어두운 곳에 측광을 한다면 명부는 하이라이트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노출 편차를 HDR기법을 통해서 만들수가 있는데, 명심할 점은 HDR로 만들고자 미리 생각을 해두고 삼각대를 사용 하여 정확하게 프레임을 고정한 후 노출만 변경하며 촬영하도록 합니다.





HDR으로 좋은 결과물을 남기기 위해서는 다단계 노출을 2스탑(+2, 0 -2 촬영)정도로 촬영 후 후보정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진을 새롭게 만들게 됩니다. 사진을 한 장만 촬영할 경우에는 명부와 암부의 노출 편차로 인하여 다 나타낼 수 없지만 HDR 이미지는 이러한 경계 영역을 허물어 버리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HDR 이미지는 전용 프로그램인 포토메틱스(photomatix)를 이용해 만들 수도 있으며 포토샵 CS3에서부터 HDR을 만드는 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풍경 사진에서 HDR의 활용 영역: 일출 일몰 등 노출 편차가 크게 발생하는 역광 촬영시,야경 촬영시 네온 사인등에서 발생하는 노출편차 극복시, 실내에서 촬영시 실내와 창밖의 풍경의 노출 편차 극복시에 주로 많이 사용됩니다.











*다이나믹 레인지(Dynamic Range)란: 디지털 카메가의 센서 ( CCD 혹은 CMOS)가 표현 할수 있는 명부와 암부의 폭을 말합니다. 밝은 곳에 노출을 맞추면 나머지 부분은 어둡게 나오고, 어두운 곳에 노출을 맞추면 하이라이트가 발생하는 경우는 다이나믹 레인지가 좁다고 표현하게 됩니다.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은 카메라라면 노출 편차가 심한 곳에서 촬영을 하더라도 세부적으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흔히 후지 DSLR (S 시리즈)가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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