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예전에 촬영한 사진들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난 사진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몇장을 올려 봅니다. 지난 2005년의 서면의 주말 풍경들인데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사진과 비교해봐서 그대로인곳도 있지만 완전히 바뀐곳도 꽤 많이 있네요. 이런것이 사진이 주는 진정한 매력

이 아닐까 합니다.


▶ 서면 롯데 백화점앞 버스 정류장 풍경. 현재는 많이 변한 풍경이다. 불과 20년전만 하더라도 상고앞이라는 이름이 더욱 익숙했던 이곳.

당시에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없는것이 그저 원망스러울뿐.




▶ 서면 복개도로에서 서면시장으로 진입하는 골목길.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 동보극장 뒷목몰의 모습들. 눈사랑 안경 간판이 눈에 띤다. 눈사랑 앞이나 동보서적은 부산사람들에게 약속장소로 유난히 사랑을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현재 동보서적은 기억속으로 사라졌으며, 눈사랑 안경은 옆으로 이전한 상태다.



▶ SK텔레콤과 KTF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최근 통신사의 간판만큼이나 유행을 선도하는 것이 또 있을까.



▶ 이곳의 풍경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바 없는듯 하다. 특히 오른쪽의 건물들은 예전 고등학교 다닐때도 있었던 곳이다.



▶ 예전 이곳은 간이공업을 하는곳이 유난히 많았다. 지금도 전자랜드 뒤쪽 골목들에는 조금 남아 있는 상태다. 현재 이곳에는

옷가게들이 들어서 있다.



▶ 지나갈때마다 줄이 서 있는 촌닭의 풍경들. 한번도 먹으로 들어가보지 않았는데 얼마나 맛이 있길래 대낮에도 저렇게 줄이 서

있었을까. 현재는 이전한듯.



▶ 부산에서 먼저 시작한 유가네 닭갈비. 예전에 자주 갔던 곳이기도 하다. 부산대 앞에서 시작한 체인점인데 얼마전 서울 갔을때

홍대앞에 유가네 닭갈비에 갔던적이 있다.




▶ 구 동보서적 앞 버스 정류소. 용호동으로 가는 버스 기다리는 사라들과 약속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언제나 사람들이 많은 곳.



▶ 서면 지하철역 풍경. 지하철 노선도만 봐도 시간의 흐름을 많이 알수 있다. 현재는 지하철 4개 노선과 김해 경전철까지 생겼는데

05년 당시에는 단 두개의 노선만.



▶ 밀리오레 앞 타로점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이때에는 유난히도 타로점이 유행한듯.



▶ 유행을 선도하는 휴대폰. 최근에는 아이폰과 겔럭시로 대표되지만 이때만 하더라도 연예인 이름을 딴폰들이 유난히 많았다.
 김태희폰, 이효리폰. 아직도 김태희가 최고의 여자 연예인중 한명이니 정말 대단하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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