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촬영할때 필터를 활용해서 사용하는데 그중 ND(Neutral Density filter) 필터는 반드시 필요한 필터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ND필터 ND필터 이러는데 이게 도대체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걸까요. ND필터는 가장 쉽게 표현하자면 색의 변화는 전혀 상관없이 셔터속도만 떨어뜨리게 되는 필터입니다.  ND 필터는 각 필터마다 수치가  있는데 그 숫자마다 활용하는 용도가 다르며 셔터속도가 떨어지는것도 달라지게 됩니다. ND2는 1스탑, ND4는 2스탑 ND8은 3스탑 ND 400은 8 2/3 스탑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만약 셔터스피드가 1/2000가 나온다면 ND2를 사용하게 된다면 1/1000초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ND8을 사용한다면 1/250초가 나오게 되겠죠. 오늘 리뷰에 사용할 ND400 필터를 사용한다면 1/2000초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1/10초까지 셔터스피드를 떨어뜨릴수 있습니다. 만약 조리개 수치가 낮다면 셔터스피드를 더 느리게 할수 있겠죠.

그럼 리뷰에 들어갈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외관 사진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토파즈 ND 400 필터의 외관 모습입니다.  77미리 써클이기 때문에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2.8 고정 줌렌즈에 최적화되어 있는 필터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렌즈에 필터를 장착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죠.  하지만 ND400필터는 매우 불투명한 필터이기 때문에 초점을 잡는데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중에 간략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참 그리고 보통  UV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필터를 겹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되도록이면 필터는 하나씩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ND400필터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가장 대중적으로 ND 필터를 많이 사용하는 촬영 용도는 바로 계곡을 촬영할때 입니다. 겔러리에서 주로 보게 되는 이끼계곡 등을 촬영할때 ND필터를 이용하여 강제적으로 셔터속도를 떨어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때는 ND 필터 중에서도 비교적 수치가 낮은 ND4 혹은 ND8정도의 필터를 이용하죠.  그렇다면 수치가 높은 ND400 필터는 언제 사용해야 할까요.  앞에서도 설명을 하였지만  ND400필터는 인위적으로 셔터스피드를 1/400로 떨어뜨려 주기 때문에 빛이 약한 시간대에는 그리 활용도가 높지 않다고 할수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계곡등의 촬영을 대부분 빛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거나 흐린날에 촬영하기 때문에 수치가 낮은  ND 필터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죠.  하지만 대낮에 장노출로 촬영을 하려면 수치가 낮은 필터로는 도저히 촬영을 할수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1/500 정도의 셔터스피드가 나온다면 수치가 낮은  ND필터로는 절대로 장노출의 효과를 낼수가 없는 것이죠.  이때 ND400필터를 이용한다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절대 볼수 없는 몽환적인 느낌의 사진을 만들수 있습니다.


ND 필터 적용전

 

ND400 필터 적용후. 필터 적용전에는 일반적인 사진
이 되지만 ND400 필터를 이용하여 셔터스피드를 아주 길게 (30초)를 주어 촬영하니 매우 몽환적인 느낌의 사진이 되었습니다.

ND2= 1/2 감소
ND4= 1/4 감소
ND8= 1/8감소
ND400= 1/400 감소



ND400 필터를 이용한 촬영 장르

ND400은 빛이 강하게 내려쬐는 대낮에 대부분 사용
- 도심에서 사람들의 흔적을 촬영할때
- 파도의 장노출
- 바람의 흔적을 촬영할때 등 입니다.

ND400 필터 사용방법

ND 400 필터는 기본적으로 장노출로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삼각대와 릴리즈는 필수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장노출 촬영을 손으로 들고 촬영할수는 없겠죠. 그리고 일반적인 노출보다 1/400 노출을 느리게 잡아야 하는데 촬영현장에서 급한데 노출을 일일이 맞추고 할수는 없는 일이죠.  사실 ND400처럼 노출차가 큰 필터의 경우 예전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크게 사용을 하지 않았던 이유중 하나가 노출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웠던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DSLR의 경우에는 LCD로 확인을 할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 대략적으로 노출을 잡은후 촬영후  LCD로 확인을 하고 나서 노출을 맞추어 나가면 정확한 노출을 맞추어서 촬영할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노출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때문에 수치로 딱 정하여 촬영하는 것다 대략적으로 노출을 세팅하여 촬영하고 LCD로 확인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때 ND400 필터를 사용할때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초점을 맞추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ND필터는 색상을 변환시키지 않으면서 셔터스피드를 늦추는 역할을 하는데 수치가 높아질수록 필터가 짛어지면서 불투명한것을 볼수 있습니다.   ND8정도의 수치를 가진 필터라면 AF(오토포커스)가 작동되지만 ND400처럼 수치가 높은 필터의 경우는 대부분의 카메라에서 오토포커스를 맞추기가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이때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필터를 장착하기 전에 초점을 미리 맞춘후 초점링이 변하지 않도록 메뉴얼 포커스로 변환후 필터를 장착하는 것이며, 두번째는 필터를 장착후 메뉴얼 포커스로 변환한후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때 라이브 뷰 모드를 지원하는 카메라라면 라이브 뷰로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ND400 필터는 매우 불투명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카메라에서는 오토포커스가 불가능합니다. (물론 최상위 기종에서는 오토포커스가 잡히기도 함) 따라서 메뉴얼 포커스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샘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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