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서  주말이면  사진을 찍으러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삼청동 및 인사동이 아닐까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나 삼청동은 다른곳에서는 볼수 없는 특이한 맛이 있는 곳이다.   삼청동은 주변의 지역 여건상 높은 건물이 거의 없으며 경복궁을 지나서 입구에서 부터 형성된 카페촌은 마치 외국이라도 온듯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곳이다.  이전에도 삼청동을 차를 타고서 북촌 한옥촌으로 해서 지나는 가보았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서 걸어간것은 처음인듯하다. 역시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발로 걸어야 해 ㅋ
차를 타고 지나갈때는  제대로 보지 못했던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뷰파인더에 담기위해서 세밀하게 보기 시작하니 정말 이쁜 모습들이 많이 있는듯 하다.
단지 나의 사진 실력을 탓할뿐 ㅋ
주말이면 사람들로 너무 북적여서 제대로 감상하기 힘들듯 한데 이날은 평일 더구나 날씨까지 약간 꾸물거려서 약간은 한산한 느낌을 주었다. 


경복궁을 지나서 삼청동 입구의 모습.  주변의 가로수가 은행나무인데 11월 초순이라 마침 은행이 노랗게 익어가는 시기이기도 하다.  가로수가 전부 노랗게 물들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한 장면을 본다는건 거의 불가능 할듯...



주변에 있는 북카페와 노랗게 익어가는 은행잎, 그리고 빨간 벽돌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사진을 찍다가 밥을 먹으러 저곳에 들어갔지만 예약이 안되어 있다면  지금 못드십니다.  평일인데 이 뭥미 =ㅁ=

역시나 가을하면 최고의 장면은 이렇게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있는 장면이 아닐까 한다.


마치 드라마 세트장과 같은 느낌의 카페. 이곳은 삼청동에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코스라고 함.

 

삼청동 찾아가기: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하차  삼청동 방향으로 도보로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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