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을 볼수 있는 곳은 여러곳이 있습니다. 부산항의 야경 모습은 광안대교의 화려함과 웅장함은 없지만 부산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존재하고 있는 곳이지요. 특히 봉래산에서 바라보는 부산항의 모습은 천마산에서 보는 야경과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게 됩니다.   봉래산은 영도의 중앙에 우뚝 쏟아 있는 산으로서 등산로 및 차가 주변까지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상까지 올라가기도 아주 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봉래산에서 바라본 부산항의 야경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천마산과는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내려다볼수 있는데 왼쪽에 보이는 조그마한 다리가 조만간 다리를 들어올리는 공사를 하게될 영도다리입니다.  그옆은 얼마전 보수 공사를 끝낸 부산 대교이구요.  그 옆으로 부산 연안여객 터미널이 보이네요.  그 앞뒤로는 영도와 남포동 일대의 주택가와 상가의 모습들을 볼수 있습니다. 
 


반대 방향으로는 부산 부두의 크레인과 그 뒤로 광안대교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망원 렌즈를 준비하여 가는 것이좋습니다.


한국 해양대학교의 야경의 모습입니다.  보통 봉래산에 오르게 되면 부산항 방향으로만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볼수 있는데, 반대 방향으로 보이는 한국 해양대와 오륙도 방향으로 사진을 미리 촬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곳은 부산항이나 광안대교처럼 화려함을 보이는 조명이 없기 때문에 매직타임 시간대에 촬영을 마치는 것이중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부산항을 촬영이후에 촬영을 하고자 한다면 열악한 조명 시설로 인하여 표현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해질무렵의 오륙도의 야경의 모습입니다.  이곳 역시 어둠이 깔리기 이전에 촬영을 마치도록 합니다.


1년전 새롭게 만들어진 남항대교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부산 영선동에서 송도로 이어지는 다리입니다. 보통 부산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다리나 터널등은 유료도로인데 이곳은 무료도 다니니 좋더군요. ㅎㅎ

이렇게 영도에 위치하고 있는 봉래산에서는 여러가지 모습을 촬영할수 있는 곳입니다.   단 명심해야 할점은 이곳은 시정이 아주 좋은날 촬영을 하러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정이 약간이라도 나쁘거나 기온차가 날때에는 해질무렵부터 헤이즈가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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