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벚꽃 시즌입니다.  어제쯤부터 부산, 진해, 창원, 경주 일대는 벚꽃이 절정으로 들어간듯 합니다.  부산은 작년에 비해 1주가량 늦은데 서울은 기상 관측이래 처음으로 3월에 벚꽃이 개화가 되었더고 하더군요.  올해는 정말 날씨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듯 합니다.   4월중순은 되야 볼수 있는 모란이 오늘 몽우리를 터트렸더군요.  그럼 오늘은 경주 벚꽃 명소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할께요. ^^

 

경주는 도시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혀 있는곳인데 크게 보문단지와 반월성 부근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보문단지 같은 경우는 주변 가로수가 대부분 벚나무라 드라이브 코스 로 정말 좋은곳인듯 합니다.  그리고 반월성의 경우 몇년전부터 유채와 함께 피기 때문에 나들이 하기에 정말 좋은곳입니다.  대부분 경주역과 버스터미널 근처에 모여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니기에도 좋습니다.(김유신묘 입구-대릉원-반월성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입니다.  


김유신묘앞.

김유신묘앞은 벚꽃터널로 굉장히 유명한곳입니다.  저도 재작년에서야 처음으로 가봤는데 이곳은 이른 아침에 가면 사람들이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기 때문에 벚꽃터널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할수 있습니다.  




대릉원앞.

김유신묘앞길을 촬영했다면 근처에 있는 대릉원으로 이동하여 촬영을 하도록 합니다. 이곳은 경주지역에서도 다른곳에 비해 덜알려져 있는듯 하더군요.  대릉원 담벼락을 옆에 두고 나있는 벚꽃길이 참 멋진곳이더군요.



반월성

벚꽃이 피는 시기에 보문단지와 더불어 가장 인기가 많은곳중 한곳인 반월성입니다.  최근에는 벚꽃과 유채가 함께 피어서 나들이객들에게 최고의 인기 장소중 한곳이죠. ^^  가까운곳에 위치한 교촌마을과 함께 둘러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보문단지 벚꽃 터널

제가 가본 벚꽃 터널중 가장 멋진곳이 이곳 보문단지더군요.  그야말로 깔끔하고 이쁘다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고인데 주변으로 차들이 많이 다니니 사진 찍기에 만만찬은곳입니다.  만약 이곳으로 사진을 찍으러 간다면 필히 아침 일찍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주말 오후 시간대는 차량들이 정말 많이 들어오는곳입니다.



보문정 벚꽃 풍경

일반인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한곳 하지만 사진 찍는이들에겐 경주 어느곳보다 유명한곳이 이곳 보문정입니다.  옆에 위치하고 있는 보문호와 달리 조그마한 연못인데 주변으로 벚꽃이 빙둘러 싸여져 아주 이쁜곳입니다.  특히 바람이 없는 이른 아침 보문정에 비치는 반영이 일품인곳입니다.  네이게이션에 보문정을 입력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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