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방은 찌는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는듯 한데 남부 지방은 날씨가 영 꾸물거리네요. 더운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온이 낮은것도 아니고 말이죠. 장마가 일찍 시작되었다고는 하는데 비가 내리는것도 아니고. 지난 한주는 화창한 날씨는 보지도 못하고 계속적으로 꾸물거리는 날씨만 본듯 합니다.  


아주 오랜만에 블로그에 얼마전 다녀왔던 삼락공원 연밭을 포스팅합니다.  이날은 운이 좋게도 구름이 좋은 하늘을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삼락공원은 낙동강 일대에 펼쳐진 공원으로서 몇년전부터 사상구에서 굉장히 신경을 써서 정비를 하더군요.  그래서 재작년부터인가 연밭도 함께 조성되었더군요.  예전에는 부산에서 연꽃을 보기 위해서는 소류지 등 몇몇 곳에서만 볼수 있었지만 가까운곳에서 볼수 있어서 참 좋더군요.


하지만 아직은 기온이 낮아서인지 수련만 조금 피어 있고 연꽃은 아직이더군요.  어제 가보니 이제서야 연잎이 위로 피기 시작하더군요.  아직은 크기가 작은걸로 봐서는 제대로 된 홍련이나 백련을 보려면 2주 정도는 더 지나야 할듯 합니다. 



구름 좋은 날에 하늘에 피어 있는 구름이 물에 반영이 된 모습입니다.  이날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반영이 나오기 힘든 조건이었지만 바람이 잠깐 잠깐 머무는틈에 촬영을 하였습니다. ^^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아직은 수련만 피어 있고 연꽃은 하나도 피지 않았더군요. 수련도 아직은 개체수가 별로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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