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노출 촬영이란 한장의 사진에 몇번에 걸쳐서 촬영 이미지를 촬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촬영자가 카메라에서 한장에서 열장까지 세팅하여 촬영할수 있습니다. 이 다중노출 촬영법은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니콘 DSLR 제품에는 탑재되어 있습니다. 단 차이점이 있다면 보급형 기기에서는 3장의 다중노출을 고급기종에서는 10장까지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이 다중노출 촬영법은 어디에서 적용할수 있을까요.


이와같이 메뉴에서 다중 노출로 들어가서 촬영 컷수를 선택한후 ON으로 바꾸어 줍니다.  다중노출은 기종에 따라서 작게는 3장에서 많게는 10장까지 선택할수 있습니다.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다중 노출로 촬영시 만약 노출이 1초로 결정되었다면 2장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1/2초씩 나누어서 두번을 촬영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현재 나오는 DSLR은 이러한 노출 계산을 따로 하지 않고 그냥 일반적인 노출로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서 한장의 사진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야경 촬영시 궤적 촬영

  다중 노출 촬영에서 가장 많이 적용되는 곳이 바로 야경 촬영입니다. 특히 도심 교차로에서 야경 촬영시 궤적을 촬영할때 많이 적용됩니다. 만약 3번의 교통이 변하는데 한번의 교통 흐름이 20초 이상이라고 한다면 적어도 60초 이상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만약 도심에서 1분 이상을 노출을 준다면 밝은 부분은 하이라이트가 발생하여 새햐얗게 되고 말것입니다. 이때 교통 흐름마다 다중 노출로 궤적을 촬영한다면 한컷의 사진에 모든 궤적을 촬영할수 있습니다.


교차로 사진에서는 워낙에 노출 시간이 길기 때문에 한장의 사진으로 완성하기 어려운 애로점이 있습니다.  노출이 길게 될수록 사진에서 보이는 곳에서는 광안대교 같이 노출이 많은 곳은 하이라이트가 발생하게 되죠.  하지만 다중 노출 촬영으로 여러컷의 사진을 촬영한다면 오른쪽의 사진처럼 교차로의 차량 궤적을 훨씬 많이 촬영할수 있습니다.




별 궤적 촬영

다중 노출 촬영은 별 궤적 촬영에도 적용할수 있습니다. 별 궤적 촬영에는 벌브 모드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릴리즈를 반드시 준비하여야만 합니다. 그런데 릴리즈를 미리 준비하지 못하였다면 셀프타이머로 세팅후 메뉴얼 모드에서 30초 세팅합니다. 이후 다중노출을 세팅하여 30초씩 연속 촬영하도록 합니다. 한장의 사진에 연속적인 별궤적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노출 사진과 거의 흡사한 사진을 얻을수 있습니다.


장노출 효과

바람이나 파도의 느낌을 사진에 담을수 있을까요. 물론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장노출로 촬영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바람이나 파도의 느낌을 사진에 담기 위해서는 장노출 촬영에 유리한 시간대인 아침 저녁이나 혹은 ND필터를 이용해야만 할것입니다. 하지만 다중 노출 촬영을 이용한다면 더욱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만들수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의 느낌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장노출로 촬영하여야만 하는데 이때에는 반드시 삼각대를 이용하여야만 하지만 다중 노출 촬영시에는 고속셔터에서도 사용하기 때문에 삼각대를 반드시 이용하지 않아도 되며 또한 더욱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만들수 있습니다.


다중 노출 촬영시 유의사항

다중 노출 촬영시 유의할 사항은 이 모드로 세팅시 한컷을 촬영후 그 다음 컷을 촬영시 30초 이내에 한번 더 촬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30초를 지나서 촬영을 한다면 다중 노출이 OFF되어 버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야경 궤적 촬영시 교차로의 시간을 제대로 계산하지 못하여 30초가 넘게 된다면 한장의 사진이 아니라 두장의 사진을 촬영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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