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진이 발달함에 따라서 사진의 기술도 함께 발달하고 있습니다.  예전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제대로 촬영해 내지 못하던 기법들이 디지털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사진 기법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촬영이 고감도를 이용한 촬영 (스포츠, 공연 촬영, 다큐 촬영등)과 초접사 같은 영역이라고 할수 있겠죠.  특히나 닭님이 주로 구사하는 초접사 같은 영역은 필름시절에는 거의 시도를 하지 못하던 새로운 영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사진을 만드는 구도는 각 개인의 영역이라고 할수 있죠.  바로 보는 시각의 차이점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사진을 만드는 구도는 촬영지에서 여유롭게 만들어 낼수도 있겠지만, 순식간에 벌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많은 훈련을 통해서 좋은 사진을 위한 구도법을 익혀야 합니다.  그럼 좋은 사진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구도법에 대하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제를 명확하게 하라

출사지에 도착을 하면 좋은 장면과 빛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주제로 찍어야 하는지를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령 송정 해수욕장에 일출을 찍으러 갔다면 많은 사람들이 망원 렌즈를 이용하여 태양만을 찍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때 물론 가장 중요한것은 떠오르는 태양이 될수 있지만,  그 일출 풍경을 받쳐줄 주제를 함께 촬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수 있습니다.  만약 초망원 렌즈를 이용하여 태양만을 크게 촬영한다면 그 사진이 어디에서 찍었는지는 촬영자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모를것입니다.  



2. 구성은 단순하게 하라

사진 촬영을 할때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하게 자르면서 구성을 단순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인물 사진을 촬영할때 주변 환경이 매우 산만한 곳에서 구성을 단순하게 나타내기 위해서는 아웃포커싱 효과를 주어서 구성하는 것과, 풍경 촬영지에서 주변의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낼때에는 줌렌즈 등을 이용하여 더욱 당겨서 촬영하거나 나중에 크롭 등을 이용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봇대등을 넣지 않고 촬영하는 것도 불필요한 구성을 지워버리는 작업중 하나라고 할수 있습니다.  밑의 사진에서도 글을 적고 있는 글을 쓰고 있는 손을 부작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보통 인물 사진에서는 사람의 얼굴을 넣어서 촬영하지만 이 사진에서는 손만을 부각시켜서 구성을 단순하게하여 촬영하였습니다.



3. 배경 정리는 철저히 하라

배경 정리를 얼마나 깔끔하게 처리하느냐에 따라서 사진의 담백함을 더할수 있을 것입니다.  인물 사진에서는 아웃포커싱 효과를 주어서 배경을 정리하는 것처럼 풍경 사진에서도 하늘이나 땅등을 이용하여 배경을 깔끔하게 정리를 할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배경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이전의 실루엣 촬영 기법에서 설명하였던 라인라이트 기법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피사체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여백의 미를 살린다면 주 피사체를 훨씬 부각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찍기전에 자른것인가 찍은후에 자를것인가를 결정하라

야외에서 사진 촬영을 하다 보면 눈에 거슬리는 피사체를 볼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심에서 자주 볼수 있는 전봇대나 전기줄은 사진의 몰입도를 방해하는 요소라고 할수 있겠죠.  밑의 사진에서는 왼쪽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의 마이크가 이와 같은 존재라고 할수 있습니다.  만약에 마이크를 프레임에 넣으려고 한다면 더욱 넓게 찍는것이 나았겠죠. 이때 촬영을 할수 있는 방법으로는, 만약 줌렌즈로 촬영을 하고 있다면 (실제 이와 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촬영은 줌렌즈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 줌을 당겨서 오른쪽의 마이크를 넣지 않고 촬영할수도 있으며, 여건이 되지 않아서 왼쪽 사진과 같이 나왔다고 한다면 포토샵 등을 이용하여 크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간혹 사진을 만들때 나는 절대 크롭을 하지 않을꺼야하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크롭이나 트리밍을 통해서 더욱 좋은 구도법을 만들수 있는 연습이 될수 있으며, 나중에 비슷한 상황에서 더욱 좋은 사진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단렌즈로 촬영을 한다면 흔히 말하는 발줌을 이용하여 한걸음 앞으로, 한걸음 뒤로 걸으면서 촬영을 하도록 합니다.



5. 프레임에 사람을 넣어 보자

최근에 촬영지에 가보면 워낙에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을 넣지 않고서 촬영하는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전형적인 풍경 사진을 촬영하시는 분들중 일부는 사진에 절대 사람들 넣지 않으려고 하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사진에 사람을 넣어서 촬영하려고 합니다.  같은 사진이라고 하더라도 사진에 사람이 들어간다면 훨씬 사실적으로 표현을 할수 있기 때문이죠.  사진에 사람을 넣어서 촬영한다면 사진의 느낌을 훨씬 더 살릴수 있으며, 사람의 크기에 따라서 자연의 웅장함이나 크기를 더욱 돋보이게 나타날수 있는 효과를 부가적으로 누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 출사지에서는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의 뒷모습도 좋은 피사체가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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