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여전 티비 CF에서 어느 여자 배우(후에 손예진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가 나와서 그 유명한 CM 송 '라라라라 라라'와 함께 등장한 배경 화면. 그리스의 산토리니라는 곳이더군요.  새하얀 마을 뒤로 보이는 바다가 굉장히 인상적인곳인데, 그곳과 매우 흡사한 분위기를 내지 않나요. ^^ 사실 부산은 한국전쟁 이후 도시계획적으로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아서 주택들이 우후죽순격으로 들어선곳이 굉장히 많습니다.  최근에는 도시 재개발로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는데(해운대가 대표적입니다. )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 계획을 하고 있다면 이곳 영선동이 최적격이 아닐까 합니다.  절대 고층 아파트는  노노!!



얼마전 영선동을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변호인의 배경 촬영지로 소개를 했었습니다.

오늘은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곳이지를 보여주는 사진들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의 정확한 이름은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인데 참 많은 이름으로 불리우는듯 합니다.  

이 곳은 영도 사람들에게는 이송도(2송도)로 불리우고 있더군요.  참 많이 갔던곳인데 작년에서야 이곳이 이송도라고 불리우는곳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제가 페이스북 포토그라피 부산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곳에 영선동 일대의 사진을 올리면 항상 덧글이 '내고향 이송도 참 아름다운곳이죠' 라는 글이 항상 있더군요.  그제서야 이곳이 이송도로 불리우고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버스정류소의 이름이 2송도 곡각지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더군요.  아마도 영선동 건너편에 있는 송도해수욕장이 1송도, 이곳이 이송도라고 불리우고 있는듯 합니다. 송도 못지 않게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곳이죠.

 

그리고 최근 도로명 주소로 바뀌고 있는데 이곳이 흰여울길이라는 이쁜 이름을 지고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영선동 골목길 아래로 내려가면 산책로가 있는데 이곳은 절영로라는 이름이 있는곳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영선동은 여러개의 아름다운 이름을 지니고 있는곳입니다. 


▲ 영도는 부산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일한 섬인데 그 규모가 상당히 큰편입니다.   예전에는 영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영도다리나 부산대교뿐이었지만 지금은 남항대교 그리고 곧 개통될 북항대교가 있습니다.  영선동은 송도를 이어주는 남항대교를 건너면 보이는 바로 그곳입니다. 



▲ 영선아파트에서 본 영선동과 남항대교의 풍경



▲ 나 바다만 보고 살래.  저 강아지는 바라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 바다를 두고 보이는 벤치. 저곳에서 커피를 한잔 한다면 꿀맛이겠죠. ^^

 


▲ 영선동의 부산에서도 굉장히 독특한 풍경을 지니고 있는곳인데, 창을 열고 담벼락 하나를 두고 바다가 보이는곳은 이곳이 유일한곳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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