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 '변호인'이 장안의 화제입니다.  개봉한지 3주가량 되었는데 벌써 관객이 800만이 넘었네요. 저는 개봉날 바로 보고 왔었습니다. ^^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분들이 계실테니 영화에 대한 스포는 접어두고 배경 화면에 대해 포스팅 해보자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변호인은 부산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여러곳이 주무대가 되고 있는데, 예전 법조타운이 있던 부민동과 송강호가 김영애씨를 기다리던 집이 바로 영선동입니다.  영선동은 변호인뿐 아니라 범죄와의 전쟁, 영도다리를 건너다, 드라마 친구등 많은 영화에 드라마에서 배경 화면으로 많이 등장하는곳입니다.  그정도로 이곳은 사진뿐 아니라 영상미가 뛰어난곳이라 할수 있습니다.  문 바로 밖으로 보이는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바다가 보이는 풍경은 부산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풍경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 깍아지른듯한 절벽을 사이에 두고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골목길 담벼락 밑으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정말 이색적인 곳입니다.  이곳 사람들에게는 이송도라고 불리우는 영선앞다바다의 풍경입니다.   흰여울길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입니다. 



▲ 영화 변호인에 등장한 집으로 짐작되는곳입니다.  현재는 이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더군요. 



▲ 2006년 어느날 아주 잠시 영선동을 들렀는데 갑자기 비둘기떼가 후두룩 날아 가더군요,  한무리의 비둘기떼가 장관을 이루는 순간입니다.  저여관은 가난한 여행객들이나 연인들이 머물다 갔겠지요.  현재 저 여관은 사라졌더군요.  



▲ 영선동에서 절영산책로로 내려가서 올려다 보면 동네가 마치 하늘아래 첫동네인것처럼 보이더군요.  골목에서 보면 바다가 보이고 아래에서 보면 하늘과 인접한것같은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 영선동이라는 지명보다 이송도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영도앞바다의 풍경입니다.  이렇게 불리우는 이유가 송도만큼 아름답다고 해서 이렇게 불리우는 것을까요?  실제 이곳 버스정류소 지명이 이송도 곡각지입니다.    영화 친구에서 '조오련이 빠르나 바다거북이 빠르나' 하는 장면이 이런 바다에서 노는 장면중 하나입니다.  실제 여름철 영도에서는 곳곳에서 물놀이를 하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습니다.  저멀리 보이는곳이 송도 해수욕장입니다.   



▲ 골목길에서 내려다 보면 절영 산책로가 보이는데 오후 시간대쯤되면 태양의 각도로 인해 그림자가 만들어집니다.  마치 피아노 건반과 닮았다고 하여( 실제 흑백 사진으로 변환을 하면 건반 모양으로 보입니다. ) 사진인들 사이에서는 절영 산책로를 피아노 건반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골목길에서 내려다 보면 절영 산책로가 보이는데 오후 시간대쯤되면 태양의 각도로 인해 그림자가 만들어집니다.  마치 피아노 건반과 닮았다고 하여( 실제 흑백 사진으로 변환을 하면 건반 모양으로 보입니다. ) 사진인들 사이에서는 절영 산책로를 피아노 건반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영선아파트에서 바라본 이송도의 풍경. 



▲ 골목길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이색적인 곳입니다.  



▲ 눈이 좀처럼 내리지 않는 부산의 특성상 이렇게 조금만 내려도 꼬마 녀석들은 눈사람을 만드느라 시간가는줄 모르더군요.  손이 시려울텐데 장갑도 끼지 않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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