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날의 최고 볼꺼리중 하나인 달집태우기 장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함께 좋아하고 액운을 빌더군요. ^^



삼락공원 달집 태우기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해운대나 다대포에서의 행사만 가봤는데 집에서 멀지 않은 삼락공원에서도 달집을 태운다고 하길래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이곳은 다른곳에 비해 규모가 작을줄 알았는데 6만 정도의 인파가 모였다고 하더군요.  정말 발디딜틈이 없어 보이더군요.

 

달집태우기 행사는 대보름 행사중 가장 클라이막스라고 할수 있는데 해질 무렵 혹은 해가 지고 나서 어둑해질무렵이면 달집에 불을 지피면서 액운을 빌게 됩니다.  식전 행사로 지신밟기 등도 함께 하고 달집을 태우면서 강강수월래 등 행사를 다채롭게 하더군요.  무엇보다 별다른 사고 없이 안전하게 끝나서 다행입니다.  몇년전 화왕산에서 절대 잃어나지 않아야 될 사고가 있었기에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되겠죠.  

이번 대보름의 하이라이트인 보름달은 날씨가 흐린 덕분에 깨끗한 보름달은 보기가 힘들더군요.  하지만 완전한 보름달은 25일인 오늘이니 오늘 다시 기대를 해봐야겠죠. ^^


올한해 모든 액운을 쫒으시기 바랍니다. 



카운트다운을 할때부터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거나 사진을 찍는분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요즘에는 DSLR로 사진을 찍으시는분들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시는분들이 훨씬 많은듯 합니다. 


달집 태우기 식후 행사로 열린 강강수월래 장면.  달집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쓰러져서 생각했던 그림이 안나와서 조금 아쉽더군요. 



손에 손잡고 강강수월래~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