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설을 몇일 앞두고 컴퓨터 메인보드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한동안 컴퓨터를 접속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주전 지인과 함께 덕유산을 갔다 왔습니다. 그때 한파와 함께 덕유산에 눈이 많이 내렸다는 말과 듣고 갔지만 아쉽게도 필자가 갔을때는 날씨가 생각보다 따뜻하여(영하 10도쯤?) 눈이 많이 녹아 있는 상태이더군요. 그래도 밤 하늘에는 도심에서는 볼수 없는 수많은 별들이 있어서 촬영을 감행했습니다. 낮에는 그리 춥지 않았지만 밤이 되니 무섭게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야경 촬영을 하면서 카메라에 서리까지 내렸습니다.

별 촬영 tip: 위의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나무의 계조를 모두 나타내기 위해서는 손전등으로 비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iso에 따라서 비춰주는 강도를 조절하도록 합니다. iso100에서는 정상적인 노출이더라도 1600에서는 노출 오바가 뜰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겨울철 괘적촬영에는 lcd나 뷰파인더 랜즈에 서리가 낄수가 있는데 절대 '호'하고 입김을 불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순간 입김이 얼어 버려서 더 이상 촬영이 불가능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도록 합니다.
 

'사진 강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에 비친 세상 촬영하기  (1) 2009.06.22
부산 니콘 포토 스쿨 풍경 강좌 정리  (0) 2009.04.18
파노라마 촬영하기  (1) 2009.01.15
결정적 순간 포착 우연의 산물인가?  (0) 2009.01.10
실루엣 촬영하기  (2) 2009.01.06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