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접사 사진은 실제 눈으로 보기 힘든것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굉장히 매력적인 쟝르입니다.

물론 찍을때 무척이나 힘들다는것이 함정이지만요. ㅎㅎㅎ

특히나 위의 사진처럼 눈으로는 도저히 볼수 없는 곤충의 겹눈까지 세밀하게 보이는것을 찍었을때는 희열감마저 느껴지죠.

접사 촬영은 풍경이나 인물 사진처럼 일반적인 렌즈 보다는 접사 전용 렌즈를 사용합니다.

접사용 렌즈들의 특징이 초점거리가 무척이나 짧다는 것인데요. 일반 렌즈는 보통 피사체와 가까워지면 초점이 맞지를 않는데 접사용 렌즈들은 피사체와 굉장히 접근하여 촬영을 할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로 접사 촬영은 결과물이 심도가 굉장이 얕게 나타나게 되는것입니다.  보통 눈에 초점을 맞추면 눈을 제외한 다른 부위가 다 날아가는것이 심도가 굉장히 얕기 때문이죠. 하지만 접사용 렌즈만으는 성냥개비 크기의 실잠자리 같은 작은 곤충의 겹눈을 찍는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한데, 이때 사용하는 장비가 접사용 튜브입니다.  초점거리를 훨씬 가깝게 만드는 것이죠.  이렇게 곤충의 겹눈을 촬영하는 초접사의 경우 거의 곤충에 붙어서 촬영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바짝 다가서서 촬영할때는 셔터속도 확보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접사 전용 플래시인 링플래시도 필수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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