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부터 가을비가 내리고 있네요. 3일 연속으로 비가 내려서인지 오늘은 짧은옷을 입고 있으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많이 떨어진듯 합니다. 불과 한달전만 하더라도 최저 기온이 29도였던적도 있었는데 오늘 아침 부산 기온이 19도를 알리고 있군요. 생각보다 가을이 빨리 온듯한 느낌입니다. ^^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지난 여름 꿀벌 접사를 한 사진을 올려봅니다. 꽃밭에서 배추 흰나비와 더불어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녀석이죠. 배추 흰나비는 한낮에는 한자리에 거의 머물지 않고 빠르게 날아다니는데 반해 꿀벌들은 꽃 주변을 맴돌기 때문에 가장 사진 찍기에 좋은 녀석입니다.  혹시나 저 녀석들이 벌침을 쏘는것 아냐 이러시는분들도 계신데, 건드리지만 않으면 절대 쏘지는 않으니 걱정 마세요. 참 그리고 요즘 말벌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녀석들은 각별히 주의를 요하는 녀석들입니다. 그제도 정말 손가락만한 장수말벌이 경운기 소리를 내며 돌아다니더군요. 말벌 주변으로는 가지 않는것이 현명합니다. ^^



금불초위의 꿀벌. 사진으로 보면 정지한 화면처럼 보이지만 꿀을 빨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루드베키아 위의 꿀벌. 꽃가루로 온몸이 범벅이 되어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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