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촬영에서 차량의 궤적은 매우 사진을 매우 역동적이고 다이나믹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 차량의 궤적을 제대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셔터속도가 15초 이상 나올때 제대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매직타임을 지나서 어둠이 나타난 이후에 촬영을 한다면 더욱 멋진 차량 궤적을 촬영할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 퇴근시간 교차로는 차량 궤적 촬영에 최적의 조건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야경 사진중에게 가장 다이나믹하게 표현할수 있는 도심 야경 촬영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교차로 촬영 어떻게 해야 할까.


교차로에서의 야경 촬영은 노출의 어려움이 몇가지 존재합니다. 위의 사진의 경우 주요 피사체인 광안대교와 교차로의 노출까지 정확하게 촬영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촬영 기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촬영으로 하게 된다면 광안대교만 노출을 맞출경우 교차로의 노출이 부족하고, 교차로에 노출을 맞출경우에는 광안대교는 과다 노출이 될것입니다.  이때 많이 사용 하는 촬영 기법이 다중 노출 촬영과 검은색 종이를 이용해서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다중 노출 촬영하기


위의 사진은 메타정보 상에는 30초로 나와 있지만 필자가 다중노출을 적용하여 30초씩 3번을 촬영한 결과물입니다. 즉 교차로 궤적 촬영을 하기 위해서 1분 30초의 노출 촬영을 하였습니다. 만약 1분 30초를 연속으로 촬영을 하였다면 아마도 광안대교는 하이라이트가 심하게 발생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중 노출 촬영의 경우에는 30초씩 노출을 나눠서 한 장의 사진에 세 번을 적용하기 때문에 그러한 염려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교차로 촬영에서는 다중 노출 촬영은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다중 노출 촬영을 적용하여 촬영할때에는 30초가 지나면 세팅이 OFF가 되므로 이것 또한 교통 흐름에 따라 정확하게 계산을 하여 촬영하도록 합니다.

 

검은 종이 활용하기

만약 다중 노출을 지원하지 않는 카메라라고 한다면 교차로의 궤적을 다 촬영하려고 검은 종이를 이용하여 잠깐씩 렌즈의 앞부분을 가려가면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때에는 교차로의 노출을 정확하게 계산하여 촬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교차로의 노출이 30초에서 적정 노출이 나타났다면 10초씩 3번으로 나누어서 촬영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때 렌즈를 가려줄 검은 종이를 선택할때에는 빛의 반사가 없는 종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종이에서 반사가 나타나게 된다면 렌즈에 잡광이 들어갈수 있기 때문에 사진을 망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야경 촬영시 UV 필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간혹 야경 촬영시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중 하나가 렌즈의 보호 필터로 사용하고 있는 UV 필터의 착탈유무입니다.  많은 분들이 귀찬다는 이유로 대부분 필터를 빼지 않고 촬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필자의 경우에도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필터를 빼지 않고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UV 필터가 야경 촬영시에 화질에 영향을 미칠까 미치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짧은 노출 시간에는 화질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도심 야경 촬영을 하다 보면 보통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가로등에서 고스트나 플레어가 발생하지만 이것은 필터로 인한 현상보다 렌즈 자체에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즉 필터를 제거한다고 해서 플레어가 없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때에는 삼각대의 위치를 약간 이동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 궤적 촬영 등 노출을 아주 길게 가져갈때에는 필터 없이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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