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오전 9시 1~20분경

평소 아침에 tv를 잘 켜놓지 않지만 그날은 tv가 켜져 있었다.

마침 화면속에 나오는 속보

진도 해상을 지나는 6000천톤급 여객선 침몰...

사실 이때만 해도 그냥 그러러니 했다. 저정도 크기의 배가 침몰되는 시간은 꽤 되고 해경에 신고까지 되었으니까...


그후 일년

세월호...

많은 이들에게 아픔을 두고 이름이다.

그 이름처럼 세월이 지나면 과연 잊혀지려는지...


지금으로부터 1년전의 시각

세월호속의 아이들은 수학여행의 즐거움에서 공포로 바뀌는 시간이었으리라...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너무 잘들었던 아이들...

과연 왜 그랬을까. 하선 명령만 제대로 내렸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수 있었을텐데...

아이들아 이 세상에서 못다한꿈 저세상에서 멋지게 펼치거라~

저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말이다...


간간히 보는 세월호 부모님들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말고는  

언론을 통해 나오는 세월호 소식을 제대로 들을길이 없다.

가족들은 1년전의 시간속에 되돌리고 싶을것이다.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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