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중부터 부산이 샛노랗게 물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일요일쯤 부산 전체가 노란색으로 변했더군요. 

그리고 지난 월요일 오후부터 어제 오전까지 내린비로 인하여 노란색 카페트까지 깔아버리더군요.

부산에서는 좀처럼 가을 풍경을 보기가 힘든데 올해는 무슨일인지 정말 이쁘게 물이든듯 합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짬을 내어서 서면 영광도서에서부터 복개로, 부전도서관앞을 돌면서 부산의 가을 풍경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동보서적이 사라지면서 부산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부산을 대표하는 대형서점인 서면영광도서앞의 풍경입니다.  노란은행잎으로 인하여

더 멋진 풍경이 이루어진듯 하네요.




영광도서앞 복개로의 풍경입니다. 작년에 도로정비를 새롭게 하여 참 이쁘게 바뀐듯 합니다.  이곳은 거의 매년 은행잎을 찍으러 나오는데

이렇게 전체적으로 노란색으로 바뀐 풍경은 처음 보는듯 합니다.




롯데백화점 옆길의 풍경입니다. 이곳은 봄이면 벚꽃이 새하얗게 피는곳인데 올해는 이렇게 이쁘게 단풍이 물들었더군요.




서면 복개로의 풍경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이 서면 시장이 있는곳입니다.




영화 '바람'의 주무대가 되는 서면시장의 가을 풍경들




예전 동보서적이 있던곳에도 가을이 찾아 왔더군요. 동보서적이 있을때 이런 사진을 한장쯤은 남겨뒀어야 했는데....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시립도서관인 부전도서관앞 풍경입니다. 지난 1963년 개관을 하였다고 하니 5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났군요.




가을 은행잎앞에서 발 인증샷쯤 하나쯤은 남겨야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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