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이폰을 구입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군요.  확실히 이전에 사용하던 폰이랑은 확연하게 다른듯 합니다.  애니콜만 10년넘게 사용했는데, 이런게 왜 이제서야 나온거야 할정도로 기능이 많네요.  특히 좋은게 새벽에 출사갈때 이전에는 컴을 켜서 날씨를 확인 해야 하는데 이제는 이불속에서 터치 몇번으로 날씨를 보고 나갈껀지 말껀지를 결정할수 있어서 참 좋네요. 이거말고도 정말 수없이 많은 어플들. 저는 아직까지 돈주고 구입한거는 없고 무료만 사용하고 있는데도 매일 매일 쏟아지고 있네요. ㅋ 뭐 해킹을 하면 유료 어플들을 사용할수 있겠지만서도 현재로서는 해킹을 할생각을 없고 . 케이스도 아직까지 쌩폰으로.
해킹의 끝은 순정폰, 케이스의 끝은 쌩폰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어쨌든 오늘은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적고 있는데 아이폰 내장 카메라에 대해서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최근 7년 가량을 오로지 DSLR로만 사용해왔던지라 이 조그마한 카메라가 어떤 사진을 만들어줄까 많이 궁금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니콘 카메라에 익숙해있는지라 매우 쨍한 느낌의 사진에 익숙해져 있거든요.  뭐 사실 '폰카가 사진이 잘 나와봤자 얼마나 잘나오겠어'가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아이폰 내장 카메라는 2048*1533= 약 314만 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CCD의 크기는  일반적인 35미리 풀프레임 카메라의 1/90 크기이며 렌즈는 35미리 환산으로 약 37미리 정도입니다.  뭐 대충 이정도로 넘어가고, 그런데 이녀석이 2.8 고정으로만 찍히네요. ;; 사실 DSLR에서는 2.8이라면 엄청난 밝기의 렌즈인데 이 밝기에서 찍히다니 ;;
그런데 좋으나 싫으나 2.8로만 찍히게 되어 있습니다.  뭐 사실 폰카에서 아웃포커싱을 기대한다는건 좀 아닌거 같긴한데, 찍어보니 2.8에서도 팬포커스로 찍히더군요. 물론 가까이 붙어서 접사를 찍는다면 날아가긴 하겠죠. ;

그리고 아이폰의 특이한점 하나가 바로 Tap to Focus 기능입니다. 말그대로 창에서 보이는곳에 손으로 터치를 하면 초점이 잡히고, 노출과 화이트벨런스까지 함께 잡히게 됩니다.  이때 손가락으로 터치한후 바로 찍지 말고 잠시만 기다리면 눈으로 초점이 잡히는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출 편차가 심하게 나는 곳에서는 노출에 유의해야겠더군요.  DSLR이야 그라데이션 필터를 사용해서 노출을 줄여줄수 있지만 이건 그게 안되니까요 ;;

아이폰카의 최대 장점중 하나가 내장되어 있는 찍은곳을 구글맵과 그대로 연동할수 있다는것입니다.  만약 게시판이 아이폰카의 사진을 맵과 연동되게 만들어 두었다면, 저절로 맵이 연동되게 되는 것이죠.
관련글 http://www.foto21.kr/bbs_plaza/1575.html
하지만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를 제외하고 어플을 사용한다면 대부분 메타정보가 손실됩니다.  즉 구글맵이랑 연동이 잘 안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가지의 무료 사진 어플들을 사용해서 특이한 느낌의 사진도 만들수 있습니다.  특히 LOMO 효과는 탁월하더군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로모 카메라 하나 샀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ㅎㅎ

오늘은 아이폰 내장카메라에 대해 간단하게 여기서 마치고 최근 몇일간 사진을 찍은것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올린 사진들은 어플을 사용하지 않고 보정을 전혀 하지 않은 리사이즈 사진만을 올렸습니다.

팀어메이징 http://www.teamazing.net
사진 생활의 즐겨찾기 http://www.foto2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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