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이곳 저곳에 연등불이 켜지고 있는데요.

송상현광장에 연등이 화려하게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일 점등식을 하여 5월 17일까지 열리고 있으니 부산에 오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저도 지난 월요일 밤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다른 야경 촬영과는 다르게 구태여 해질무렵 매직타임에 찍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일행과 저녁을 먹고 아주 천천히 들어갔지요. ^^


평일이지만 다음날 어린이날 연휴라 그런지 참 많은분들이 나들이를 나오셨더군요. 대낮에는 많이 더운날이었는데 밤이 되니 약간 쌀쌀

하더군요. 요즘 일교차가 아주 심하니 밤나들이를 계획하신분들은 꼭 긴팔을 미리 준비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


진주 유등축제나 청계천 등축제에서나 보던 캐릭터 등을 부산에서 볼수 있으니 참 좋더군요. ^^ 밤이면 더욱 아름다운 멋진 야경을 볼수 있는

부산에서 등축제가 없다는건 말이 안되죠. ^^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불교 관련 연등에서 부터 악동들 캐릭터, 우리 전통문화 캐릭터, 흥부놀부전, 심청이 등 많은 캐릭터 등을 볼수

있습니다.  연등뿐만 아니라 캐릭터 앞에서 인증샷을 찍을수 있는곳도 많이 마련되어 있으니 꼭 한번 들러 보세요. ^^


* 사진 촬영팁: 송상현광장은 서면 일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반 관광객들이 아주 많은곳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곳에서는 삼각대를

설치하면 민폐가 되기 때문에 iso를 높여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는 방법: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전역 8번 출구

버스: 송상현 광장 하차


함께 간 일행이 폰으로 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을 실루엣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기념 촬영을 할때 얼굴을 보이게 촬영할수도 있지만

이렇게 실루엣으로 담아 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행복문 앞입니다. 단연 송상현광장 연등축제의 핫플레이스더군요. ^^



악동 캐릭터로 등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참 인기가 많더군요. ^^





부처님 오신날에 가장 알맞은 연등이 아닐까 합니다. ^^



심청이 연등



흥부전에서 박을 타는 장면을 형상화한 등같더군요. 이 장면은 높은곳에서 제대로 한번 보고 싶은데 주변에 높은곳이 없더군요. ^^








* 모든 사진은 삼각대 없이 촬영하였으며 iso 500 f5.6 1/125로 노출을 고정하여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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