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봄비가 내리는 토요일입니다.

몇일간 바람이 엄청 불어서 많이 건조했는데 오늘 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면 좋겠네요.

부산도 어제 오후부터 겨울로 다시 돌아가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쌀쌀한데 페이스북을 보니 위쪽 지방에는 눈이 내린다는 글도 보이는군요.

올해는 정말 따뜻한 봄날까지 멀고도 험한가 봅니다.   

 

* 사진은 몇일전  UN 평화공원에서 촬영한 능수도화라는 꽃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처음 듣고 처음 본 나무입니다.  분홍빛 겹벚꽃 뒤로 새하얗게 서있는 자태가 그야말로 우아함 그자체더군요.  UN공원은 잔디밭에 들어가질 못하게 해서 꽃 접사 사진은 찍지를 못하게 이렇게 밖에 촬영할수 밖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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