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지하철역이나 버스에 내리면 언제나 느끼는 비릿한 내음.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것은 바로 이 냄새뿐인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많이 변하지 않은듯 하지만 예전 사진을 뒤적이다 보면 참 많이도 변한 모습이네요.

 

전 서면 일대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서 남포동 일대의 추억이 그다지 많이 남아 있지 않은데, 그래도 영화를 보려고 하려면, 부영극장, 부산극장 등이 있는 남포동을 나와야만 했죠. ( 이 극장들 조차도 최근의 멀티플랙스관에 밀려 부산극장과 대영극장만 남아 있고, 제 1 개봉관이던 부영극장, 제 2 개봉관이던 동아극장 등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학생 시절에 자갈치 갈일이 거의 없었으니 그 당시의 기억은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어설프게 남아 있는 신천지 백화점, 비둘기 로라장 정도만 남아 있네요.^^ 사진은 한장 한장이 추억이 되나 봅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  

 

지금으로부터 9년전인 2003년의 기억들중에서....







'유리동물원 겔러리 > Street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들의 침묵/대관령 양떼 목장  (7) 2013.02.08
용호농장  (2) 2013.01.18
아이스 에이지  (2) 2013.01.03
국화꽃향기  (4) 2012.12.11
낮선풍경  (10) 2012.12.05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