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KBS2 프로그램인 1박 2일의 6대 광역시편에서 부산편이 많이 나왔었죠.  특히나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중 한명인 이승기가 부산으로 와서 부산분들은 유심히 1박2일을 보았을듯 합니다.  지난주 예고편으로 이대호 선수가 나오는 것으로 예고가 되어서 부산 사람들이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죠. ㅎㅎ 그래서 어제 미션중 한곳인 보수동 책방 골목뿐 아니라 다른 곳도 한번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주 소개가 되었던 남포동 피프광장에서부터 시작하여 어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보수동 책방 골목은 관광객들에게나 혹은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에게나 언제나 인기만점인 곳이죠.  남포동 일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부산의 랜드마크라고 불리울수 있는 곳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부산에 오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다는 자갈치 시장에서 부터 남포동 피프광장, 국제시장 등이 함께 있는 곳이죠.


1박 2일에서는 아쉽게 소개가 되지 않은곳중 한곳이지만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동 40계단 거리입니다.  물론 예전의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부산 시민들에게는 아직도 많은 추억이 많이 남아 있는 장소이죠.  저 40 계단 주변으로는 아직도 출판거리가 많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영화 인정사정 볼것 없다에도 나왔던 장소이죠.


중앙동 40 계단을 따라서 쭉 걷다 보면 큰길이 나오는데 그길을 따라서 5분 정도만 걷는다면 보수동 책방 골목에 오게 됩니다.  보수동 책방 골목은 거리 이름은 골목이지만 큰길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찾는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요즘이야 헌책을 사서 보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은데 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각 학교 근처에는 헌책방 한두개씩은 있었던 시절도 있었죠.  필자도 학창 시절에 이곳에 자주 책을 사러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서뿐 아니라 사전류가 특히나 많이 싼곳이거든요.  최근이야 인터넷등의 발달로 책을 싸게 살수 있는 곳이 많이 있지만 학창시절때만 하더라도 보수동에 나오지 않으면 책을 싸게 살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어제 책방 주인이 말한 새책을 읽어야 헌책도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인터넷의 발달로 올해 부산에 대형서점 두곳이 문을 닫았더군요.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서면의 동보서적과 남포동의 문우당 서점이 폐점을 한 사실이 참 씁쓸하기만 합니다.





지난주편에서 방송되었던 먹자골목입니다.  국제시장 골목은 모두가 비슷비슷하여 골목길을 찾기가 매우 힘든데, (사실 몇번 갔던 사람들도 제대로 찾아가기 쉽지 않은 곳이 국제시장 골목입니다.) 약국이 많은곳 옆으로 나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남포동 피프광장 거리입니다.  요즘에는 부산의 곳곳에 극장이 많아서 남포동까지 나올 필요가 없었지만 예전에는 부산 영화의 최중심지라고 할수 있는 곳이죠.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부산극장입니다.  남포동 거리에서 인기가 많은 씨있는 호떡을 파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포동 피프광장을 나와서 건널목이나 지하도를 건너면 부산의 대표적인 시장인 자갈치 시장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용두산 공원


몇년전 새롭게 단장한 광복동 거리.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팅하여 아주 멋진 풍경을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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