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촬영의 경우 야외에서 자연광을 이용하여 촬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때 좋은 빛 상황에서 촬영하기 위해서는 기상상황에 유의를 해야 하며 항상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계절적으로 촬영을 해야 하고 짧은 그 순간 촬영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아니라면 빛이 좋은 상황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일출, 일몰, 안개, 반영, 야경 등은 기상 변화에 따라서 훨씬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 상황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고 멀리 출사를 갔다가 악천후를 만난다면 그것만큼 허탈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상 변화는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를 이용하여 활용하도록 합니다. 기상상황에 따라서 촬영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습지의 안개 촬영: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하루 최고 기온이 15도 가량) 봄 가을 무렵.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을 택한다.
② 야경촬영: 가시 거리가 최소 25키로 이상 나올 경우, 여름철 큰비가 내린 직후
③ 겨울철 바다 해무 촬영: 날씨가 따뜻하다가 다음날 한파가 예보되었을 때,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을 택한다.
④ 여름철 해무 촬영: 여름철 해무를 예측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4월에서 7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특히 장마철 직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많다.
⑤ 일출 오메가 촬영: 일출 촬영은 일몰 촬영처름 눈으로 보고 예측하기 힘들다. 일출 촬영도 야경 촬영과 마찬가지로 가시거리가 매우 깨끗한날 촬영을 가는 것이 좋다. 기상청의 위성 상황을 항상 파악하도록 한다.
⑥반영 촬영: 바람이 불지 않는 이른 아침, 늦은 오후에 촬영한다.
⑦ 운해촬영: 봄, 여름, 가을 비가 내린 직후,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을 택한다.
반영 촬영은 이른 아침 혹은 늦은 오후 바람이 없는날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안개 촬영은 봄/가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때 자주 발생한다.
일출 오메가는 삼대가 복을 받아야 볼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장 예측하기 힘든 기상정보중 하나입니다. 오메가가 나타났을 경우에는 날씨가 좋을 경우에는 2~3일씩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반영은 해질무렵 혹은 해뜰무렵 촬영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멋진 야경 사진은 시정이 좋은 매직타임에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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