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 대교 야경 촬영지 best 5

부산은 사진을 찍을곳이 워낙 많은 곳이지만 그중에서 한곳을 꼽으라고 한다면 광안대교 야경을 첫손에 꼽을수 있습니다.  광안대교 야경은 부산의 랜드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광안대교 야경은 전국의 사진가들에게 촬영 장소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라고 할수 있는데 워낙에 촬영할 장소가 많기 때문에 한곳만 고르라고 한다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광안대교를 찍는 대표적인 장소로는 광안리 해수욕장이나 주변 수변공원에서 쉽게 촬영할수 있으며 황령산이나 장산등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서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광안리 일대의 아파트 옥상에서도 촬영이 가능하지만 이곳은 사유지인 만큼 촬영의 허가를 받아야만 촬영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가장 쉽게 광안대교 야경 촬영이 가능한 인기 출사지 다섯군대를 꼽아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대교는 이름 그대로 광안리 앞바다에 이어진 다리를 말합니다.  즉 광안리 해변가에서 가장 쉽게 촬영이 가능하다는 말이죠.  사실 이곳은 사진가들에게는 인기가 높지는 않은 곳입니다.  인물 사진으로 말하면 마치 증명사진을 찍는것과 비슷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10월에 열리는 광안리 불꽃 축제 기간에는 가장 멋지게 촬영이 가능한 곳이 바로 광인리 해수욕장입니다. 이때는 인파가 백만이 몰린다고 하니 정말 어머어마 하죠. 그리고 인근의 민락동 수변공원이나 남천동 비치 방향에서도 야경 촬영이 가능합니다.



2. 이기대 방향 광안대교 촬영

이기대 방향에서도 광안대교를 촬영하는데 이곳은 광안대교 야경 촬영중 유일하게 동쪽 방향으로 촬영하는 곳입니다.  또한 광안대교를 가장 가깝게 접근하여 촬영이 가능한곳이죠.  이곳은 이기대 섭자리라는 곳인데 갯바위 위에서 파도의 장노출과 함께 광안대교의 야경 촬영을 할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날씨가 맑고 바람이 많이 부는날이면 좋은 사진을 건질 확률이 많은 곳이죠. 이곳에서 촬영할때에는 바닷가에 최대한 접근하여 촬영하기 때문에 갯바위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를 요하는 곳입니다.

3. 동백섬에서의 광안대교 촬영

해운대에 위치하고 있는 동백섬에서도 광안대교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곳은 광안대교와 거리가 좀 있는 곳이지만 촬영의 장점이 매우 많은 곳입니다.  바로 다른 장소와 함께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동백섬에서는 대부분 누리마루와 광안대교를 함께 촬영을 하며 또한 입구의 주차장 있는 곳에서 마천루와 함께 촬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동백섬 입구 해변가에서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갯바위와 함께 광안대교 야경을 촬영할수 있습니다.  특히 11월에서 이듬해 3월정도까지는 광안대교 방향으로 지는 일몰과 함께 촬영이 가능합니다.  광안대교의 야경과 일몰을 함께 촬영할수 있는곳중 가장 좋은곳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4. 장산에서의 촬영

필자에게 광안대교 야경 촬영지중 한곳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장산에서 촬영하라고 권하고 싶은 곳입니다.  이곳은 광안대교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수 있는 곳중 최고라고 할수 있죠.  광안대교의 S라인과 함께 센텀시티 주변의 건물과 최근에 들어선 해운대 마천루를 함께 촬영할수 있습니다.  또한 12월 경이면 일몰이 최대한 가깝게 접근하기 때문에 이시기에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이곳은 촬영지까지 등산을 약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성불사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를 따라서 장상까지 40-50분 가량 올라가야 합니다.  코스자체는 힘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장산 말고 그옆에 위치하고 있는 약수암에서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곳은 15분 가량만 걸으면 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곳이죠.

5. 황령산에서의 촬영

황령산에서의 촬영은 광안대교 촬영과 마찬가지로 광안대교의 정면에서 촬영하게 됩니다.  이곳은 촬영할곳이 몇군데가 되는데 보통 10월 불꽃 축제 기간에는 정상보다는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금련산 수련원에서 하게 되며, 야경 촬영만 할때에는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봉수대 부근에서 촬영을 합니다.  최근에 봉수대 부근은 깔끔하게 단장을 하여 촬영 장소를 찾는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황령산에서의 촬영의 장점은 봉수대까지 차량이 접근할수 있다는 것이며 또한 일몰 무렵 서면 방향으로 일몰 촬영을 하고 나서 광안대교 야경을 촬영할수 있습니다. 등산을 하려면 문현동 방향이나 전포동에서 올라가면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