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서울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찍으러 간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일로 잠시 다녀왔지요.  그래서 삼각대를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광화문앞에서 일몰 무렵 멋진 장관을 연출하더군요.  처음에는 일몰을 제대로 볼수 있는 남산으로 올라가려고 하다가 삼각대도 없고 해서 그냥 광화문 앞에서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주변의 높은 건물들이 매직타임에 맞춰서 묘한 빛을 발하더군요.  서울에 사진을 찍으러 그렇게 올라가도 거의 대부분 비만 내리더니 (-_-) 사진을 목적으로 가지 않으니 이런 하늘을 보여주네요.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시정은 그리 맑지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삼각대를 지니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야경은 결과물이 그리 좋지는 않았을듯 합니다. ^^

밑의 사진들은 교보문고앞 건널목에서 일몰 촬영한 사진들을 HDR로 보정을 한 사진들입니다.  제가 요즘 HDR 보정 기법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편이거든요.  삼각대를 가지고 있었다면 더욱 세밀하게 촬영이 가능했을텐데 손각대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많네요.  보정은 포토매틱스와 포토샵을 이용해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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