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김사익님)의 도움으로 항망청에서 부산항의 야경을 촬영할수 있었다.  평소에도 이곳을 지나다니면서 꼭 촬영해보고 싶었는데 오늘 이렇게 기회가 닿아서 촬영할수 있었다.  기상청에서는 시정 25키로 가량이 나왔는데 실제로는 그정도는 아니었는듯. 평소보다 값작스럽게 높아진 날씨의 영향인듯도 하긴 한데 해가 질때부터 시작해서 약간은 뿌연감이 없지않아 있었다.

이곳에서 촬영을 해보니 높이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드는 곳이다.  건물 옥상이 8층 정도의 높이인데 앞의 허치슨 터미널로 인하여 멀리 부산항이 제대로 다 보이지 않는건 너무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부산항의 야경 모습.  이곳은 워낙에 형형색색을 보여주는 곳이라서 그냥 대충 찍어도 사진이 이쁘게 나오는듯 하다.


왼쪽으로 보이는 범오동 매축지의 모습. 좌천교회 바로 밑으로 보이는 판자촌이 하모니카 골목이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뒤에 새롭게 드러서는 초고층 건물은 정말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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