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자락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문현 안동네라고 불리우는 곳이지요.  올봄 동네의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안창마을에서도 벽화가 그려졌지만 이렇게 많은 그림을 볼수는 없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주거 환경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문현 안동네라고 하면 부산에서도 대표적인 달동네로 꼽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담벼락에 그려진 그림때문인지 예전의 느낌은 많이 사라지고 산뜻한 느낌이 들더군요.  골목길과 동네에 새로운 활기가 드는듯 한 느낌입니다.  현재는 영화 촬영지로도 활용된다고 하네요.

안동네 벽화 사업은 부산시에서 노후 달동네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데 문현동은 그 첫번째 사례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그냥 한번의 이벤트성 일로 끝날것이 아니고 사후의 지속적인 관리와 더불어 다른 분들의 많은 관심이 있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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