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온천천 벚꽃길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금요일만 하더라도 개화율이 1~20프로 정도밖에 되보이지 않았는데 이틀 사이에 참 많이도 폈더군요.

화요일 밤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니 이비가 그치고 나면 거의 만개할것으로 보입니다.


온천천 벚꽃길은 주로 세병교에서부터 연산토곡 한양아파트까지 쭉이어져 있는길인데, 이곳은 부산에서도 가장 유명한 벚꽃길로 유명한곳

입니다. 마침 어제는 온천천 벚꽃 축제 기간이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오셨더군요.


어제는 수안동 세병교에서부터 시작하여 연산 토곡 한양아파트 벚꽃터널까지 갔다가 다시 동래시장까지 가는 코스를 사진을 찍으면서

걸었습니다.

3월이지만 부산은 20도를 오르 내리는 날씨라 약간 후덥지근하더군요. 덕분에 마지막에는 발에서 열이 좀 나더라구요. ^^


▲ 온천천으로 들어가기전 수안동 어느 아파트 단지내에 있던 새하얀 목련련의 자태입니다. 부산은 목련이 거의 끝물에 가까운데 이곳에는

몇그루의 백목련 나무가 고고한 자태를 뽑내고 있더군요. 올봄 부산에서 볼수 있는 거의 마지막 목련일듯 합니다.



▲ 벚꽃도 만개해 가고 온천천 벚꽃 축제도 하고 해서인지 참 많은 분들이 나오셨더군요. ^^



▲ 행사장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풍경입니다. 여자아이인데 정말 잘타더군요. ^^



▲ 며칠전만 하더라도 막 꽃몽우리를 터트려서 그다지 볼것이 없었는데, 어제는 보기좋게 많이 피었더군요. 유채도 며칠만 더 지나면 훨씬 이쁘게 펴

있을듯 합니다. 온천천을 따라서 사진상에 보이는 오른쪽이 연제구, 왼쪽은 동래구로 나뉘어 집니다



▲ 휴일을 찾아 벚꽃길을 따라 산책중인 사람들. 반대편은 행사로 인하여 사람들이 북적이는데 이쪽은 상대적으로 덜붐비더군요. ^^



▲ 자건거길을 따라서 많은분들이 움직이고 있더군요. ^^


▲ 온천천 바로 옆으로 나있는 낙민동 벚꽃길 조금만 더 가면 벚꽃터널이 보이더군요. ^^






▲불과 며칠전만 하더라도 꽃샘추위가 있었는데 이젠 참 여유로운 풍경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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