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일출 출사들 다녀왔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오메가 일출을 보고 왔네요.

작년 마지막으로 갔던 일출 촬영이 강양항 일출이었는데, 그때도 오메가 일출을 찍고 왔으니 두번 연속이군요. ㅋㅋㅋ


오메가 일출은 수평선이나 지평선에서 태양이 떠오르거나 지면서 빛이 굴절되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는데 그때 형상이 오메가(Ω)를

닮았다고 오메가 일출 촬영이라고 부릅니다. 사진인들 사이에서는  오마담 혹은 오여사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하지요. ^^


오늘은 해뜨기전 여명이 굉장히 좋더군요. 멀리 수평선을 보면 가스층이 거의 없어서 오메가 일출을 예측할수 있었습니다.












수평선 사이에서 해가 벌겋게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문어 한마리가 스멀스멀 올라오는듯 하더군요. ^^ 풍경 사진을 찍는분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찍고 싶어 하는 바로 그오메가 일출입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나간 일출에서 이런 풍경을, 그것도 성탄절날 아침에 본것은 운이 좋았는가 봅니다. ^^



오메가 일출 촬영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중 하나가 빛의 굴절이 분리될때가 아닐까 합니다. ^^ 오메가 일출 촬영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중 하나가 빛의 굴절이 분리될때가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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