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진이 발달함에 따라서 사진의 기술도 함께 발달하고 있습니다.  예전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제대로 촬영해 내지 못하던 기법들이 디지털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사진 기법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촬영이 고감도를 이용한 촬영 (스포츠, 공연 촬영, 다큐 촬영등)과 초접사와  같은 영역이라고 할수 있겠죠.   하지만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사진을 만드는 구도는 각 개인의 영역이라고 할수 있죠.  바로 보는 시각의 차이점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사진을 만드는 구도는 촬영지에서 여유롭게 만들어 낼수도 있겠지만, 순식간에 벌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많은 훈련을 통해서 좋은 사진을 위한 구도법을 익혀야 합니다.  그럼 좋은 사진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구도법에 대하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제를 명확하게 하라

출사지에 도착을 하면 좋은 장면과 빛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주제로 찍어야 하는지를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령 송정 해수욕장에 일출을 찍으러 갔다면 많은 사람들이 망원 렌즈를 이용하여 태양만을 찍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때 물론 가장 중요한것은 떠오르는 태양이 될수 있지만,  그 일출 풍경을 받쳐줄 주제를 함께 촬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수 있습니다.  만약 초망원 렌즈를 이용하여 태양만을 크게 촬영한다면 그 사진이 어디에서 찍었는지는 촬영자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모를것입니다.   

 

  사진을 찍을때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가 바로 주제를 부각시킬수 있어야 합니다.  즉 무엇을 찍었는지 사진을 보았을때 누가 보아도 알아봐야 한다는것이죠.


구성은 단순하게

사진 촬영을 할때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하게 자르면서 구성을 단순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인물 사진을 촬영할때 주변 환경이 매우 산만한 곳에서 구성을 단순하게 나타내기 위해서는 아웃포커싱 효과를 주어서 구성하는 것과, 풍경 촬영지에서 주변의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낼때에는 줌렌즈 등을 이용하여 더욱 당겨서 촬영하거나 나중에 크롭 등을 이용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봇대등을 넣지 않고 촬영하는 것도 불필요한 구성을 지워버리는 작업중 하나라고 할수 있습니다. 


  인물 사진은 찍을때는 도심에서 찍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경 정리에 애를 먹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배경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든지 혹은 전봇대 및 전깃줄등이 상당히 많은편이죠. 이때 배경 정리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중 하나가 바로 아웃포커싱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때 좌우대칭만 제대로 잡아도 사진이 굉장히 균형있게 만들수 있습니다.  


사진은 점, 선, 면, 곡선, 컬러, 질감 등으로 구성되게 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모두 모여 있을 때 비로서 사진적 구성 요소가 완성되어지는 것입니다. 풍경 사진 촬영을 하는데 있어서 구도를 어떻게 구성하느냐는 아주 중요한 작업입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구성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혹시 유명 촬영 포인트에 도착하여 사진으로 많이 보아왔고 또한 매우 익숙한 장면이라서 처음 본 장면을 카메라에 촬영하고 있지는 않으세요? 사진을 촬영하기에 앞에서 촬영 장소에 도착했다면 먼저 무엇을 촬영해야 하는지 세심하게 쳐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의 구도적 요소는 촬영자의 시선에 따라서 사진의 구성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촬영해야 할것인지 결정했다면 이제 주요 구성요소를 어떻게 배치하느냐를 결정한후 신중하게 촬영하도록 합니다.  

 


  대부분의 피사체가 위에서 말한 점, 선, 면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런것들만 찾아서 찍어도 구도 훈련에 아주 탁월합니다.


배경 정리는 철저히 

배경 정리를 얼마나 깔끔하게 처리하느냐에 따라서 사진의 담백함을 더할수 있을 것입니다.  인물 사진에서는 아웃포커싱 효과를 주어서 배경을 정리하는 것처럼 풍경 사진에서도 하늘이나 땅등을 이용하여 배경을 깔끔하게 정리를 할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배경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이전의 실루엣 촬영 기법에서 설명하였던 라인라이트 기법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피사체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여백의 미를 살린다면 주 피사체를 훨씬 부각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평에 주의하라

풍경 사진 촬영은 광각랜즈를 이용하여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각랜즈로 촬영시 가장 애로점중 하나가 바로 수평선이 비뚫어지지 않게 촬영하는 것입니다. 특히 초광각 랜즈로 촬영시 이러한 점은 더욱 두드러지게 됩니다. 그리고 수평선이 잘 보이지 않는 야경 촬영시에는 더욱 비뚫어진 사진이 만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수평선이 기울어지지 않는 방법으로는 카메라에 있는 격자 스크린을 이용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거의 대부분의 DSLR에 장착되어 있는 라이브 뷰 기능은 특히 야경 촬영시 수평 구도를 잡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게 되느 반드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평선은 사진 초보자들뿐 아니라 경험이 많은 촬영자들 조차도 어려워 하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촬영시 격자 스크린등을 이용하면 수평이 비뚫어지는것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삼분할 구도법

경 사진을 촬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안정된 구도로 촬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 합니다. 그렇다면 사진 구성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촬영 지역에서 무엇을 찍을것인지를 결정했다고 한다면 이제 프레임에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사진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몇가지 유의해야 할것이 있습니다. 중심이 되는 피사체를 정중앙에 두지 말 것, 수평선을 정정앙에 두지 말 것 등입니다. 그럼 이러한 것을 어떻게 두는 것이 좋을까요. 예전 학창 시절 미술 시간에도 많이 배워왔겠지만 중심이 되는 피사체나 수평선은 3대 7 배율로 위치하게 하는 것이 가장 편안하며 안정되게 감상할수 있습니다. 이른바 황금 배율 혹은 삼분할 구도법이라고 불리우는 것입니다. DSLR에 내장되어 있는 격자 스크린을 자세히 보면 대부분 9개의 사각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 격자 스크린을 이용하여 삼분할법으로 촬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초보자들의 경우 사진을 찍을때 주피사체를 정중앙에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촬영된 사진은 밋밋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좌우 1/3 지점에 두는것이 좋습니다.


찍기전에 자를것인가 찍은후에 자를것인가

야외에서 사진 촬영을 하다 보면 눈에 거슬리는 피사체를 볼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심에서 자주 볼수 있는 전봇대나 전기줄은 사진의 몰입도를 방해하는 요소라고 할수 있겠죠.  밑의 사진에서는 왼쪽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의 마이크가 이와 같은 존재라고 할수 있습니다.  만약에 마이크를 프레임에 넣으려고 한다면 더욱 넓게 찍는것이 나았겠죠. 이때 촬영을 할수 있는 방법으로는, 만약 줌렌즈로 촬영을 하고 있다면 (실제 이와 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촬영은 줌렌즈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 줌을 당겨서 오른쪽의 마이크를 넣지 않고 촬영할수도 있으며, 여건이 되지 않아서 왼쪽 사진과 같이 나왔다고 한다면 포토샵 등을 이용하여 크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간혹 사진을 만들때 나는 절대 크롭을 하지 않을꺼야하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크롭이나 트리밍을 통해서 더욱 좋은 구도법을 만들수 있는 연습이 될수 있으며, 나중에 비슷한 상황에서 더욱 좋은 사진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단렌즈로 촬영을 한다면 흔히 말하는 발줌을 이용하여 한걸음 앞으로, 한걸음 뒤로 걸으면서 촬영을 하도록 합니다.  

 


사진을 어떻게 자를것인가는 언제나 고민되는 부분중 하나인데요. 저같은 경우는 한두컷으로 끝내지 않고 전체적인 프레임을 먼저 찍고 점차적으로 클로즈업 촬영하여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르는 방식을 택하는편입니다.  

 

프레임에 사람을 넣어보자
최근에 촬영지에 가보면 워낙에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을 넣지 않고서 촬영하는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전형적인 풍경 사진을 촬영하시는 분들중 일부는 사진에 절대 사람들 넣지 않으려고 하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사진에 사람을 넣어서 촬영하려고 합니다.  같은 사진이라고 하더라도 사진에 사람이 들어간다면 훨씬 사실적으로 표현을 할수 있기 때문이죠.  사진에 사람을 넣어서 촬영한다면 사진의 느낌을 훨씬 더 살릴수 있으며, 사람의 크기에 따라서 자연의 웅장함이나 크기를 더욱 돋보이게 나타날수 있는 효과를 부가적으로 누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 출사지에서는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의 뒷모습도 좋은 피사체가 될수도 있습니다.  


  풍경 사진에 사람이 들아간다는것은 장소의 규모를 측정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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