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만 하더라도 부산은 봄을 거치고 않고 바로 여름으로 가는가 싶더니 어제부터 꽤나 쌀쌀해졌습니다.  체감적으로는 15도 이상 차이가 나는듯 하네요. 화요일은 봄옷을 입어도 더울정도인데 어제부터 겨울옷을 입어도 약간의 한기가 느껴질 정도이더군요.  그리고  올들어 처음 황사가 발생하였는데 요즘 계속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함께 컴비네이션을 이루더군요. ^^ 부산은 월요일 밤 비가 내려서 담날이면 날씨가 맑겠구나 했는데 왠걸 미세먼지, 황사 원투펀치더군요. ㅎㅎ 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누런 하늘을 보았습니다. ^^ 올봄에는 아무래도 파란 하늘을 보기가 쉽지는 않을거 같네요.

 

작년 이맘때는 봄꽃이 꽤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벚꽃도 30프로쯤 개화를 했었지요.  26일쯤 남천동이 거의 만개를 했는데 올해는 아직 몽우리 조차 올라오지 않았으니 작년에 비해 참 많이 늦은듯 합니다.  최근 몇년사이 올겨울이 가장 따뜻했는데 2월의 고르지 않은 일기탓이 영향을 미치는듯 합니다.  그래도 늦어도 이번주말쯤이면 벚꽃 몽우리를 터트리겠죠. ^^

 

며칠전 당감동에 위치한 선암사에 다녀 왔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소풍으로 참 많이도 갔던 곳입니다.  그이후 거의 가지 않다가 사진을 찍으면서 간혹 들르는 곳입니다.  이곳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으니 거의 1500년 가까이 된 사찰입니다. 



사실 선암사에는 홍매화를 보러 갔었는데 홍매화와 청매화의 피는 시기가 약간 달랐나 봅니다. 홍매화는 만개를 지나서 많이 시들어 있더군요. 그에 반해 청매화는 정말 이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사찰을 배경으로 이쁜 사진을 많이 담았습니다. 


▲ 부산의 다른곳은 매화가 거의 끝물인데 반하여 이곳은 높은 산에 위치해서인지 다른곳에 비해 한참 늦은 편이더군요.  아마도 부산에서 가장 늦게 매화를 볼수 있는곳중 한곳인듯 합니다.


▲ 매화는 그자체로도 참 이쁜꽃이지만 사진을 찍을때 사찰이나 한옥을 배경으로 함께 들어갈때 훨씬 이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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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ehwablanca 2017.04.15 0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들이 너무 예뻐서 그런데 혹시 저 중에 한 장만 제 티스토리 블로그 타이틀 배경으로 써도 되는지 허락을 받고 싶습니다ㅎㅎ.. 게시글로 올릴게 아니라 타이틀이 되기에는 사진들이 크기가 다 커서 사진 상위부분만 나올거라 우측하단에 있는 저작권 이름은 안타깝게도 나올 수 없어서.. 그냥 퍼갈 수가 없네요..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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