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동 전망대에서바라본 부산의 구시기가지 전경.  밑으로 아미동, 부평동, 보수동, 영주동등이 내려다 보입니다. 예전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가장 많이 몰려살던곳이죠. 


일제강점기 시절 현재 아미동 일대가 일본인들의 공동묘지가 있던곳 입니다. 해방후 내버려져 있다가 625 전쟁후 피난민들이 몰려 들면서 아미동 일대도 이때부터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오갈곳 없던 사람들이 공동묘지 주변으로도 모여든것이죠.  건축 자재가 부족하던 시절 일본인들의 묘지터는 훌륭한 자재로 이용되게 되는것이죠. 일본인들의 묘지에 사용되었던 비석과 상석은 집의 축대로도 사용될뿐 아니라 계단과 이곳저곳의 축대로 사용되게 됩니다.  현재 그 흔적들이 아미동 이곳저곳에 많이 남아 있더군요. 


아미동의 전경


부산에서 오래된 동네에서 흔히 볼수 있는 담벼락의 풍경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다른곳과 조금 다른 축대의 풍경을 볼수 있는데 군데군데 대리석이 박혀 있는것을 볼수 있는데, 바로 묘지에 사용되는 상석들입니다.  이와같이 아미동 일대에서는 예전의 일본인 공동묘지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습니다. 


  상석뿐 아니라 비석의 흔적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습니다.  60여년전 건축자재가 부족하던 시절에는 아주 훌륭한 자재대용이 되는것이죠.


유리동물원. 아미동 2014


유리동물원. 아미동 2014


유리동물원. 아미동 2014


유리동물원. 아미동 2014


유리동물원. 아미동 2014


유리동물원. 아미동 2014


유리동물원. 아미동 2014


유리동물원. 아미동 2014


유리동물원. 아미동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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