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열린 부산 불꽃 축제 사진을 이제서야 열어봤네요.

토요일 사진을 찍으러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인의 도움으로 좋은 포인트에서 촬영을 할수 있었습니다. ^^

사실 어제 간곳은 예전부터 광안대교 야경을 찍으러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중 한곳이었는데 불꽃축제때 가보게 되었네요.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을 하였습니다.  


얼마전 광안대교 조명이 전면으로 교체되었는데 어제 불꽃쇼에서 형형색색의 조명을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년처럼 레이져도 전혀 쏘지 않고 연기가 제대로 빠지질 않아서 촬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광안대교 뒤편에서 촬영한분들은 연기가 빠지지 않아서 중반이후부터는 전혀 보이질 않은듯 하더군요.  하긴 상당히 가까운곳에 있었던 저조차도 중반 이후부터는 앞쪽에서 터지는 불꽃은 연기속에 갖혀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어제 촬영하면서 다시 한번 느낀점은 야경 촬영 포인트와 불꽃 포인트는 상당히 다르다.  불꽃 촬영을 하려거든 '무조건 정면으로 가라'입니다.  그리고 연기때문에라도 뒤편으로는 절대 가지마라.



▲ 광안대교 최고의 야경 포인트중 한곳에서 불꽃축제 직전의 사진입니다. 평소 같으면  차량들로 붐비는곳인데 광안리 방향과 광안대교위는 차량이 통제가 된 장면입니다.  


  제 9회 부산불꽃 축제가 열리는 장면입니다.  해안가와 광안대교위 두곳에서 불꽃이 터지는 장면입니다.



▲ 불꽃 초기에는 앞쪽과 뒤쪽이 따로 터지기 때문에 세장의 사진을 합친 사진입니다.

 

▲ 어제 날씨가 차가운것과는 반대로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아서 연기가 제대로 빠지지를 않더군요. 20분 가량이 지났을 무렵부터는 해변가에서 터지는곳에서는 연기가 제대로 빠지질 않아서 잘린 불꽃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다행히 광안리와 멀지 않아서 그나마 건질 사진이 몇컷 나왔는데 멀리서 찍은분들은 상당히 낭패를 보았을듯 합니다.  

 


▲  불꽃 축제의 하이라이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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