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담은 하나의 지도로 탄생한 그림 같은 출사지들”
최근에 거리에 나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매고 다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컴팩트 디카를 많이 들고 다녔지만 최근에는 DSLR 카메라뿐 아니라, 미러리스 카메라도 많이들 가지고 다니는듯 합니다.  이렇게 카메라를 들고 다니다 보면 사진 촬영할 소재나 장소를 궁금해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SLR 클럽 등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 시리즈로 유명한 춘우/송승진님(http://blog.paran.com/chunwoos)의 책이 나와서 소개를 해드릴려고 합니다.


  먼저 출판사 서평을 살펴 보면 '이 책은 우리나라를 서울, 인천, 경기, 충청, 강원, 경상, 전라, 제주로 한 파트씩 나눠 각 지역

별로 가볼만한 출사지에 대한 정보와 사진, 촬영 Tip, 촬영 노하우를 정리하여 담았다. 시간에 쫓기고 거리가 멀어 그동안 떠나

지 못했다면 서울이나 인천, 경기로 떠나보자. 조금 여유가 있다면 땅 끝까지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등에는 작은 배낭을

메고 어깨에는 카메라를 지고 옆에는 소중한 사람이 함께 한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지 않은가. 이제 춘우와 함께 우리나라

의 아름다움을 찾아 발길 닿는 대로 떠나보자.

같은 풍경이라도 나만의 개성과 느낌을 담아 표현하면 그것은 하나의 작품이 되고 예술이 된다. 정말 좋은 사진은 잘 찍었다는

사진에서 보았던 똑같은 풍경, 똑같은 구도가 아니라 사진에 자신의 생각과 주제를 담은 사진이다. 항상 보던 풍경을 어제와 다

른 시각으로 바라보자. 타인이 말하는 구도가 아닌 자신만의 구도로 표현해보자. 준비가 되었는가? 자, 이제 춘우와 함께 대한민

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보자! '


사실 필자도 풍경 사진을 많이 촬영하는 사람이지만 저렇게 전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멋진 풍경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  아니 어지간히 큰마음을 먹지 않는다면 불가능 할수도 있겠지요.  풍경 사진을 한번이라도 촬영해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날씨나 빛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밤잠 설쳐가면서 도착한 곳에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을 본다면 그동안의 피로가 싹 가시는 희열을 느낄수 있는 것이죠.

이 책의 장점은 여태 나온 풍경 사진 책들중에서 가장 많은 장소가 소개되어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필자의 책도 처음에는 전국의 많은 곳을 넣으로고 했지만 다 넣을수가 없었답니다. ) 가히 남한 지역의 아름다운 장소는 대부분 다 수록되어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정도로 많은 지역을 다니신 춘우님께 다시 한번 찬사를 보냅니다.  촬영 장소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미리 한번 사진을 보고 가시면 촬영을 하는데 매우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사진 프린팅이 매우 잘된데 비해 두페이지에 걸쳐서 사진이 잘리는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대표되는 한두장의 사진만 그렇게 프린팅을 했으면 몰라도 많은 사진들이 그렇게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사진적인 퀄러티에 비해 빈약한 정보의 양입니다.  필자가 블로그에서 강좌를 할때 누누히 강조하는 것이 바로 적당한 촬영시기인데, 이러한 내용이 대부분 빠져 있어서 많은 아쉬움이 드네요.  



보통 풍경 사진을 깊이 있기 촬영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대한민국에 이러한 장소가 있다는 것처럼 생소할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전국의 숨겨진 비경들을 한권의 도록처럼 표현한 책입니다.



책에 실린 각지역마다 지도로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렇게 두페이지에 걸쳐서 사진을 표현하는것보다는 한페이지에서 표현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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