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은 70-80년대만 하더라도 이선희등을 배출했던 강변가요제로 유명세를 탔던 곳입니다.  하지만 한동한 시들하다가 2000년대 초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빅히트를 치면서 국내 여행객 보다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더욱 유명세를 타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는 겨울철의 남이섬도 좋기는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남이섬의 정취를 최고로 느낄수 있는 계절은 단풍이 지고 있는 가을의 남이섬이 으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이섬에 들어서게 되면 볼수 있는 메타스콰이어 길입니다. 이른 시간이었기 때문에 아직은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않더군요.

남이섬은 처음에는 섬이 아니었다가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섬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주변에 있는 조선시대 남이장군의 이름을 따서 남이섬이라고 지었다고 하더군요. 

남이섬의 가을은 단풍과 함께 메타스콰이어 길, 은행나무 등이 아름다운곳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유명세를 타는 지역이기 때문에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대도록이면 이른시간에 도착하는것이 좋은듯 합니다.  남이섬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북한강을 건너는 배를 타야만 합니다.  오전 7시 반부터 9시 까지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니 시간을 잘 맞춰서 가도록 합니다.


남이섬에 들어서게 되면 볼수 있는 전경입니다.  흐린날씨 덕분에 약간은 색다른 풍경을 볼수 있었습니다.


낙엽이 쌓여 있는 정취 가득한 풍경, 아직은 이른 시간이기에 한적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낭만 기차가 다니는 철길 풍경

찾아가기: 경춘국도 46번 가평 → 경춘주유소 앞 사거리 우회전 → 직진 → 선착장 → 배 이용 → 남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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