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08)는 정말 오랜만에 경주 불국사에 다녀 왔습니다.  가까운곳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잘 가지지 않는곳이더군요.  초등학교때 (저희때는 국민학교라고 했죠 ^^)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인듯 하니 정말 기억이 가물거릴 정도로 오래 된듯 합니다. 
경주 입구에 도착하니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올해는 가뭄으로 인하여 역시나 단풍이 그리 좋지를 못하더군요.  또한 평년의 경주 지역의 단풍보다 한참 많이 빠른듯 합니다. 하지만 불국사가 있는 토함산쪽으로는 그나마 다른곳보다는 많이 양호하더군요.
처음 불국사 입구에서 만나기로 한 지인과 약속을 하였는데 있다고는 하는데 나타나지 않기에 관리인에게 물어보니 제가 있는곳이 불국사의 후문이라더군요. -_-; 그래서 부랴부랴 후문으로 들어가서 교과서 포인트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 


이곳은 불국사에 온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사진을 찍고 보고 또 교과서에도 나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 포인트이지 않을까 합니다.  일명 국민 포인트.  처음 불국사에 도착했을때만 하더라도 수학여행객들 때문에 과연 사진을 촬영할수 있을까 우려 하였지만 다행이도 많이 빠져 있는 상태더군요. 천오백년전에 저렇게 만들어졌다는게 정말 대단하더군요.


이번에는 약간 클로즈업 하여서 한컷.





빨갛게 익어가는 단풍들을 볼수 있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은 보이지를 않네요.


단청이 있는 곳으로 단풍이 아직은 약간은 물이 덜 들은듯합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입구의 다리에서 한컷.

불국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입니다.  모두가 아끼며 보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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