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부터 들려오던 단풍 소식이 서서히 남부 지방에도 들려오네요. 며칠전 부산 인근에서 단풍 좋기로 소문난 울산 문수경기장옆
마로니에 길을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이곳을 알고는 있었지만 간다 간다 해놓고 이제서야 다녀왔네요. ^^
부산은 11월말 은행나무가 물드는것을 제외 하고는 단풍을 제대로 볼수 없는 곳인데 이곳은 정말 가을 분위기가 한껏 나더군요. 올해 비가
제대로 오지 않아서인지 제대로 물들기전 많이 낙엽이 많이 떨어진것이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지요. ^^
▲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가을을 느끼고자 산책을 많이 나오셨더군요. ^^ 10월 하순임에도 낮에는 약간 더운 날씨 덕분에
옷차림도 가볍습니다. ^^
▲ 나무들이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가는것을 보니 가을이 깊어가는것을 느낍니다. 사진 촬영에 여념 없으신 파란연필님 ㅋ
▲ 마로니에길은 문수 경기장을 따라 길이 쭉 있는것이 특징인데 이곳은 아주 살짝 내리막길이더군요. 토일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겠죠. ^^
▲담쟁이들이 나무 둥지를 싸고 있는 풍경이 참 이색적이더군요. 이곳은 아직 물이 들지 않아서 여름과 가을의 경계선에 있는듯 합니다.
▲ 며칠만 더 지나면 시계탑 뒤로도 노랗게 물이 들겠지요.
▲ 울산 문수 경기장 보조 경기장옆의 마로니에 길 풍경
울산마로니에 길 가는길: 문수 경기장에 주차후 큰길을 따라서 나가면 보조경기장을 찾을수 있습니다. 보조경기장옆으로 낙엽길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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