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월도 한주가 훌쩍 지나갔네요.  이제 2014년도 20여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매년 연말이면 일몰 명소 일출 명소등을 찾게 되어서 부산 인근의

일몰 명소 몇곳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 해수욕장의 일몰 풍경은 두번 말하면 입이 아플정도로 너무나 유명한곳이죠.  단연 부산 제일의 일몰 명소라고 할수 있는곳입니다. ^^  특히나 매년

12월 31일 열리는 해넘이 행사는 다대포 일몰의 절정이라고 할수 있죠.  한해의 마지막날은 다대포 일몰과 함께 해보는건 어떨까요. ^^




낙동강 하구언 일몰

지금이야 낙동강 하구언 개발로 인하여 인기가 많이 죽었지만 예부터 부산의 일몰 명소 두곳을 꼽으라고 한다면 다대포 일몰과 더불어 을숙도 일몰을 꼽는

이도 아주 많았습니다.  현재 에코센터쪽으로 일몰이 지고 있기 때문에 철새들과 더불어 일몰을 감상하는 대장관을 볼수 있습니다.  부산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관경이기도 하지요. ^^



삼락공원 일몰

몇 년간에 걸친 대대적인 삼락공원 사업이 거의 마무리되는듯 하더군요.  예전에는 굉장히 황량한곳이었는데 10여년전쯤부터 정비를 하여서 이제서야

공원다운 면모를 갖추어지는듯 합니다.  삼락공원의 일몰은 사계절 어느곳에서도 볼수 있지만 현재는 낙동강 방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어느 계절보다

더 멋진 일몰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낙동강과 가까울수록 겨울철 태양이 더욱 빨갛게 보이더군요. 즉 삼락공원 일몰은 부산의 다른 어떤곳

보다 빨간 사과같은 태양을 볼수 있는곳입니다. ^^




봉래산 일몰

보통 봉래산에 오르면 남항대교나 부산대교 방향의 야경을 찍으러 오르곤 하는데 간혹 아주 운이 좋을때면 부산항 방향으로 멋진 일몰을 볼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아래의 사진이 바로 그런날인데 제가 봉래산에 사진을 찍으러 처음 갔던날이기도 합니다.  이날은 짛은 헤이즈로 인하여 멋진 야경은 볼수 없었지

만 대신에 아주 멋지고 화려한 일몰을 볼수 있었던 날이죠.  감천앞바다로 떨어지는 태양이 장관을 이루는곳입니다.




태종대 일몰

앞에서 소개한 봉래산뿐 아니라 영도 일대에서 일몰을 감상할수 있는데 대표적인 곳으로 영선동 일대, 남고앞, 그리고 태종대 감지해변등을 들수 있습니다.



황령산 봉수대 일몰

높은산위에서 부산 전경을 배경으로 일몰을 볼수 있는 거의 유일한곳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황령산 봉수대는 10월쯤 중앙에서 떨어지고 현재는 약간

왼쪽으로 기울어져서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일몰이 좋은날 부산 전경의 야경까지 담을수 있는 즐거움을 안겨주는곳이라 인기가 아주 드높

은곳입니다.  산이라고 하지만 차량이 올라가는곳이기 때문에 더 쉽게 갈수 있는곳이죠. ^^ 바람이 정말 많이 부는곳이기 때문에 두터운옷은 필수!!




신선대 일몰

부산 풍경의 특징중 하나가 겨울철이면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 일몰과 함께 야경을 함께 볼수 있다는것입니다.  신선대도 그중 한곳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여름철만하더라도 일몰이 자성대 방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일몰 각도와 야경의 각도가 조금 다르지만 겨울철에는 영도방향으로 일몰이

지기 때문에 야경과 함께 감상할수 있는곳입니다.  이곳은 바다에서 맞바람이 많이 부는곳이기 때문에 안면마스크를 미리 준비하는것이 좋습니다.




광안리 수변공원

작년 광안리 수변공원으로 촬영을 갔다가 남천동 방향으로 떨어지는 일몰을 보았을때 아 이곳도 멋진 일몰을 볼수 있는곳이구나 새삼스럽게 알게 된곳

입니다.  바다 방향으로 떨어지지 않아서 약간은 아쉽기는 하지만 광안리를 배경으로 일몰을 볼수 있는 거의 유일한곳이 수변공원일듯 합니다.  현재

태양이 가장 광안대교에 가깝게 떨어지는 시기이니 1월까지의 시기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장산 약수암

약수암은 일반인들의 거의 모르지만 사진 특히나 야경 사진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곳중 한곳이죠.  광안대교의 야경과 더불어 센텀시티,

마린시티의 야경까지 한번에 다 볼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11월에서 1월사이에는 일몰이 광안대교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매직타임에 붉은

하늘과 함께 멋진 야경을 함께 담을수 있는곳입니다.

 




간비오 봉수대

작년 제가 블로그에서 간 비오 봉수대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사진인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듯 하더군요. ^^ 부산에 남아 있는

몇안되는 봉수대가 있는곳인데 봉수대가 있는곳이 바로 전망이 아주 좋다는 뜻이죠.  이곳에서는 해운대 마천루를 가장 멋지게 볼수 있는곳이기도

하지만 겨울철이면 광안대교와 가장 근접해서 떨어지는 일몰을 감상할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동백섬

동백섬 일대에서는 야경을 찍을수 있는곳이 워낙 많기 때문에 해질무렵이면 언제나 삼각대를 세워두고 있는 풍경을 볼수 있는곳입니다.  특히나 11월부터

1월사이에는 태양이 광안대교 위로 지는것을 볼수 있기 때문에 가장 멋진 일몰과 야경을 볼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죠.  망원 렌즈를 미리 준비하시면

광안대교 위에 걸리는 태양을 함께 클로즈업 촬영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해운대 미포

해운대를 품은 작은 포구 미포. 영화 '해운대'의 주배경이 되기도 했던 곳인데 이곳도 사진인들 사이에서는 일몰 보다는 야경 포인트로 더 유명한곳이기는

하지만, 겨울철이면 광안대교 바로 위로 떨어지는 일몰을 감상할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달맞이 언덕

이번에 소개할곳은 해운대 달맞이 언덕입니다.  겨울철이면 달맞이 언덕 바로 위로 떨어지는 일몰을 볼수 있는 시기입니다.  현재는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서

사진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듯 합니다.  부산에서도 가장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곳이었는데 고층 건물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런지 ;




공수마을

마지막으로 소개할곳은 송정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포구인 공수마을입니다.  이곳은 다른곳처럼 전형적으로 일몰을 볼수 있는곳은 아니지만

겨울철 포구에 가장 가깝게 일몰빛이 들어 오기 때문에, 일몰이  아주 좋은날이면 멋진 풍경을 볼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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