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5월 22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부산항대교의 마지막 시민개방이 지난주 14일부터 18일까지 있었습니다.  부산항대교는 가칭 북항대교로 불리우고 있었는데요, 지난 2006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드디어 개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사를 하고 있다는게 눈으로 볼수 있었던건 지난 2010년쯤부터인듯 합니다.

부산항대교가 완성됨에 따라 광안대고에서부터 시작하여 거가대교까지 어어지는 총7개(광안대교-부산항대교-남항대교-을숙도대교-신호대교-을숙도대교-가덕대교-거가대교)의 52키로에 달하는 해안순환도로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부산항대교와 남항대교를 이어주는 길이 완공되어 있지 않습니다.)

부산항대교는 감만동에서 청학동을 이어주는 다리인데 총길이 3.3키로에 달한다고 합니다. 부산항대교도 광안대교처럼 현수교 방식으로 지어진 다리입니다.  보통 다리는 교각으로 힘들 지탱하게 되는데 현수교란 케이블을 이용하여 주탑에 의해 힘을 지탱하게 됩니다.

부산항대교는 5월 22일 개통을 하여 8월 20일까지 무료로 운행된다고 합니다.


현재 부산항대교는 감만동에서 청학동까지 이어지는 다리만 개통될 예정입니다. 지난번 시민행사때도 감만동 혹은 청학동 방향에서 올라올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감만동에서 올라갔습니다.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를 이어주는 다리의 공사가 한창이더군요.  이곳은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산항대교에서 본 유니온스틸.


7항 부두의 모습도 보이더군요. 


10분정도 걸으니 요금소가 나오더군요.  양방향 모두 감만동 방향에 요금소가 있습니다. 


요금이 설마 20원은 아니겠죠? ㅎㅎㅎ 물어보니 12,300원 정도로 예상한다더군요.  아직까지 정확한 요금은 나오지 않은듯 합니다. ^^


요금소 부근 중앙선 분리대 공사가 막바지 공사로 한창이더군요. 


요금소를 지나니 서서히 주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광안대교는 상판, 하판으로 되어 있지만 부산항대교는 편도 3차선씩 양방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니온스틸 뒤로 자성대 부두 그리고 저멀리 문현동 금융센터 건물도 보입니다. 


드디어 주탑부근까지 도착하였습니다.  왼쪽으로 영도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부산항대교를 거치지 않고 감만동에서 영도까지 걸어서 간다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눈앞에서 바로 보이는 풍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평일인데도 시민들이 꽤 많이 올라오셨더군요.  밑에서는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았는데 주탑 부근에 오니 바람이 상당히 세차게불더군요. 










막바지 공사에 여념이 없으시더군요.  저같으면 저렇게 바람이 부는날 근처에도 못갈듯 합니다. ^^




  왼쪽으로 서서히 영도가 눈앞에 보이기시작합니다.  아쉽게도 왼편으로는 넘어갈수가 없어서 사진은 이정도만 ^^




부산항대교에서 바라본 영도의 풍경


주탑에서 영도로 내려가는 구간은 굉장히 짧더군요. 이곳에서 영선동 방향은 오른쪽 태종대 방향은 왼쪽입니다. ^^ 내려오니 한진중공업이 바로옆에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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