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대포 선착장의 풍경입니다. 이곳의 나무 다리도 08년경 도로가 들어서면서 없어진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아직은 다행히 보존이 되고 있더군요.  곧 있을 일출 시즌때 멋진 그림이 되어 주는곳입니다.  다대포가 일몰뿐 아니라 일출도 가능하다는거 아시죠? ^^



추석 연휴 잘보내셨나요 ^^

오늘은 아주 오래전에 촬영해 두었던 사진 몇장을 꺼내보았습니다. 한때 가장 많이 갔단 부산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다대포 해수욕장 이야기입니다. 제가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다대포에 가서 처음 사진을 찍었던게 03년도이니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넘었군요.   그동안 다대포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참으로 많이 보고 다닌듯 합니다.  부산에서 사진 찍기 가장 좋은곳 하면 단연코 다대포를 꼽았을 정도니까요.  외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해운대나 광안리에 비하면 다대포는 정말 야생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는듯한 느낌의 바다였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개발의 손길이 미치면서 이런 야생의 느낌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다대포만이 가지고 있던 장점이 많이 사라져가는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전 다대포 사진들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낙조분수와 소나무숲이 생기면서 다대포에서는 다시는 볼수 없는 풍경입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다대포는 이런 야생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서 본 다대포의 낙조. 일몰이 좋은날에는 다대포 어느곳에서도 이런 멋진 그림이 나왔는에 이곳 또한 지하철 공사로 인하여 없어져버렸더군요. 



▲ 다대포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인 백사장위에 핀 갈대밭의 풍경입니다.  설마 이 갈대마져 사라지지는 않겠죠?  



▲ 다대포 몰운대 일몰 풍경입니다.  이곳 때한 나무테크로 전망대를 만들어서 이런 자연스러운 풍경은 더 이상 볼수가 없습니다.  



▲ 다대포는 부산 지역 해수욕장에서는 보기 드물과 밀물과 썰물의 간격이 꽤나 큰곳입니다.  썰물때는 이곳으로 들어가는게 쉬운데 밀물때는 물이 차서 이곳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밧줄을 타고 넘어가고는 했는데 이젠 나무 테크로 길을 만들어서 진입이 무척이나 쉬워졌습니다.  하지만 저 섬에까지 전망대를 설치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 다대포 노을정 옆에서는 S라인의 물줄기가 형성되어 있었는데 송림숲을 세우면서 간격이 무지하게 넓어져서 지형자체가 바뀌어 버렸더군요. 



▲ 다대포에서만 볼수 있는 특징중 하나인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바람을 맞으며 형성된 모래층의 풍경입니다. 이제는 보기 힘든 풍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유리동물원 겔러리 > 다대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몰 촬영의 명소 다대포 해수욕장  (1) 2014.02.24
부산일몰의 명소 다대포 해수욕장 노을정  (2) 2013.10.03
천의얼굴 다대포  (2) 2013.09.09
빛샤워  (2) 2013.08.02
여름 이야기  (3) 2013.07.24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