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춥던 올겨울, 지난주부터는 기온이 확연하게 많이 따뜻해진듯 합니다.  지난 수요일 목요일은 부산 기온이 거의 20도까지 올라가더군요.  버스안에 앉아 있으면 더울정도의 기온이더군요.  그래서인지 지난주 토요일 3일 연휴를 맞아서 감천 고개를 지나가다가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감천문화마을을 찾는듯 하더군요.  몇년전만 하더라도 감천동에 사진을 찍으러 가보면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분들을 찾기가 참 쉽지 않았는데 (거의 저랑 같이 간 일행들 말고는 카메라 든 분들을 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정말 북적북적 하더군요. 부산대병원앞에서 감천동으로 올라가는 마을버스를 타면 겨우 겨우 몸을 실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은듯 합니다.  이제는 부산 여행의 필수 여행 코스가 된듯 해요. 최근들어서 사람들이 훨씬 많이 는듯 하던데 sbs 러닝맨 방송이후 그렇게 되었다는 말도 있더군요.

 

최근 감천문화마을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곳곳에 전망대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 이덕분에 이전에는 볼수 없었던 새로운 뷰가 여러곳에 생긴듯 합니다.  오늘은 지난 1월초 날씨가 매우 맑고 구름 좋은날에 촬영했던 사진들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이전에는 볼수 없었던 뷰포인트의 사진. 이곳에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을 마신후 옥상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야경 포인트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죠. 감천문화마을로 되면서 게스트 하우스도 들어서고 있는데 이 카페 또한 게스트 하우스도 겸하고 있습니다.


▲ 가장 먼저 만들어진 하늘 전망대에 사람들이 있는 풍경. 왼쪽의 빨간 건물위의 노란색 테라스가 첫번째 사진의 뷰포인트입니다. 


▲ 유난히도 날씨가 맑고 구름이 좋았던날의 풍경. 감천동은 날씨가 추운날일수록 더 이쁜 색을 볼수 있는곳입니다.  



북카페의 빨간색 컵 모양 조형물이 파란 하늘과 어울려 더욱 빨갛게 보입니다.


▲ 불규칙한 패턴의 감천동의 풍경.  이런 계단식 주택들과 옥상의 물탱크는 부산에서만 볼수 있는 독특한 풍경들입니다.  



▲ 감천동의 특징중 하나가 개짓는 소리를 거의 들을수 없는것에 반해 고양이들이 참 많은곳입니다.  이날도 역시나 고양이 한마리가 지붕위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더군요. 



▲ 최근 골목 중간 중간에 전망대가 설치 되어서 새로운 뷰포인트가 만들어졌는데 이 사진도 새로운 뷰 포인트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 하품을 하고 있는 고양니 녀석. 이런 순간을 절대 놓칠수 없죠. ㅋ


▲ 사진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유명하던 뷰포인트에서 국민 사진 포인트가 될 기세인곳. 캐논 카메라 광고 사진에도 사용된 뷰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감천동의 가장 유명한 포인트중 한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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