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큰비가 내리고 가을이 더욱 깊어진듯 합니다.

2012년이 시작한지 정말 얼마 되지 않은듯한데 이제 시월도 3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생각해보면 참 바쁘면서도 아쉬움이 많은 한해인듯 합니다.


사진은 이맘때쯤의 가을이면 무르익어 가는 단풍을 보러 올라가고는 했던 경복궁의 가을 사진들입니다.

설악의 오색 단풍이나 전라도의 애기 단풍처럼 화려함을 자랑하는 단풍은 아니지만 경복궁의 화려한 자태와 어우러지는 멋진 단풍이더군요.

경복궁은 언제 가보아도 멋진곳이지만 특히나 노란 단풍이 알록달록 들때는 요즘이 가장 이쁜철인듯 합니다. ^^


매년 이맘때 시간을 내어서 경복궁, 삼청동, 덕수궁, 정동길 등을 둘러보고는 했는데 올해는 못갈듯 해서 참 많이 아쉽네요.


2008년 10월 30일 경복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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