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맹위를 떨치던 지난 일요일 올해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해무를 촬영한 풍경입니다.

전날에도 오후 늦게 잠깐 해무가 발생했다가 해가진이후에 사라진듯 하던데 이날도 오후 3시경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더니, 해질무렵에는 나름 이쁘게 구름 모자를 쓰고 있더군요.

보 통 해무가 발생하면 주변의 습기로 인하여 야경 촬영하기에 그다지 좋지 않지만 이날은 적당하게 발생한 해무로 인하여 나쁘지 않은 시정을 보여주어서 사진 찍기에 참 좋더군요. 이렇게 봉래산에 내려 앉은 해무를 야경으로 촬영한것도 참 오랜만인듯 합니다.


올해는 기상이 너무 좋지 않아서 초여름에 해무를 거의 볼수 없었는데, 시기적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8월 중하순에 이렇게라도 해무를 보여주네요.

사진은 매직타임에 시간대별로 촬영한 봉래산의 해무의 모습입니다.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을 사진으로도 볼수 있는데, 해무가 필때는 보통 바람(남서풍)을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눈으로도 해무가 이동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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