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터는 날씨 조건이 많이 좋지 않아서 풍경 사진을 많이 못찍었던듯 한데 그래서 여름철 하염없이 카메라를 놓고 지낸날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궂은날씨라고 사진을 찍지 않을수 없다고 생각해서 접사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예전부터 접사쪽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계속 생각만 하고 있다가 올해는 드디어 제대로 된 접사 찍기 원년이라 생각하고 찍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자주 볼수 있는 야생화들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꽃 사진이 처음에는 쉽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만만한게 아니더군요. ^^ 손이 닿이지 않는곳에 있을때고 있고, 어쩔때는 몽우리만 올라와서 시기를 아직 맞추지 못할때도 있고 구도가 조금씩 아쉴울때도 한두번이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요즘은 꽃 사진 찍으면서 꽃이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한듯 합니다. ^^



루드베키아라 는 꽃입니다. 요즘 거리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는 꽃인데 많은 사람들이 해바라기라고 잘못알고 있는 녀석중 하나이죠.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해바라기와는 많이 다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크기도 해바라기는 큰녀석은 사람 얼굴만한 녀석도 있는데 반해 루드베키아는 어른 주먹만합니다.



해바라기. 해를 바라보며 살고 싶은데 항상 태양을 등지고 있더군요. ^^



홍련 6월에서 8월까지 가장 많이 볼수 있는 꽃중 하나입니다. 이른 아침 연밭에 가보면 몽우리가 서서히 열리는것을 눈으로 볼수 있습니다. 반대로 늦은 오후에 가면 닿히는 것을 볼수 있겠죠. ^^



▶ 수련



능소화. 여름을 대표하는 꽃중 하나입니다. 지금 한창 많이 볼수 있는꽃중 하나라고 할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양반꽃이라고도 불리웠던 꽃인데 평민집에 능소화를 키우다가 들키는날에는 치도곤을 맞았다고 하더군요.



천인국 저도 개인적으로 처음 본 꽃입니다. 북미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심는 꽃인듯 합니다.



▶  방풍. 생김새가 입당귀랑 거의 흡사하여 이렇게 촬영하면 거의 구분이 가질 않더군요. 나물로도 먹으며 약재로도 사용되는 식물입니다.



산수국 수국과의 일종인데 꽃잎 안에 별사탕처럼 꽃이 피는 무척이나 이쁜꽃이더군요.



개망초. 요즘 가장 흔하게 많이 볼수 있는 꽃인듯 합니다. 마가렛이랑 생김새가 약간 비슷한데 이녀석은 조금더 작습니다. 1원짜리 동전만하더군요. ^^




무궁화.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겨레의 꽃이죠.  하지만 흔하게 볼수 있는 꽃은 아닌듯 해요.



참나리. 나리중의 왕초라고 하더군요. 간혹 생김새를 헷갈려 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참나리는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점이 있으며 크기도 굉장히 큰편입니다.



▶ 원추리



송엽국. 매년 6월쯤이면 많이 보던 꽃인데 여태 이름을 모르고 있다가 이번에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색상이 무척이나 화려한데 이녀석도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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