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운해 부산 해무 사진

해무는 바다에서 생성되는 안개를 말합니다.  아주 추운 겨울철 아침에 발생하는 경우와 여름철에 발생하는 해무 두종류로 나눌수 잇습니다.  여름철 해무는 4월에서 7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장마철 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요즘처럼 큰비가 자주 내릴때에는 더욱 많이 생성되게 되는 것이죠. 최근의 기후는 해무를 볼수있는 최적기의 기간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 보통 운해가 아침이나 저녁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달리 여름철 해무는 대낮에 발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침, 저녁으로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부산은 많은 바닷가에서 해무를 볼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영도 봉래산과 해운대 달맞이 고개는 해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봉래산과 달맞이를 넘어가는 해무는 대장관을 이루게 되죠.  어쩔때는 마치 구름 고깔 모자를 쓴것 같은 현상을 보여줄때도 있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자주 해무를 볼수 있는 영도 봉래산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광경은 장마철 기간에는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광경중 하나 입니다.  봉래산의 해무를 볼수 있는 곳으로는 이기대에서도 볼수 있으며, 천마산, 송도, 감천동쪽에서도 이러한 광경을 볼수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 언덕이 마치 고깔모자를 쓴것과 같은 형상을 보여주는 여름철 해무의 모습입니다.  필자가 여태까지 본 해무중 최고의 모습을 보았던 날이 아닐까 합니다.  이날은 마치 영화속에서나 볼수 있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달맞이 언덕에 해무가 나타나 있으며, 바다를 질주중인 배들의 모습입니다.

해운대 달맞이 언덕을 볼수 있는 곳으로는 언덕에서 가장 높은 해마루가 있습니다.  해마루에서 바라본 장마기간중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해무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장마 기간중에 비구름이 걷히고 있는 광경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왼쪽 아래로 보이는 곳은 청사포 지역입니다.

장마 기간중에 비가 그치면서 발생하고 있는 해무의 모습입니다.  달맞이 고개 끝에 해무속에 잠긴 해월정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청사포 앞바다에 나타나고 있는 해무의 모습.  마치 바다에 불이난듯한 착각이 일어날 정도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송정해수욕장의 해무의 모습입니다. 송정 해수욕장을 그렇게 자주 갔지만 이러한 송정 해수욕장의 모습은 처음 본 광경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러한 모습을 단 5분 가량밖에 보여주지 않더군요.

마지막으로 다대포 해수욕장의 해무의 모습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멀리 가덕도 방향에 낮게 깔린 해무를 자주 볼수 있는데 또한 이렇게 해질무렵이면 바닷가 뒤에 위치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만들어진 해무를 감상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