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지난 금요일 밤부터 시작하여 월요일 오전까지 꽤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가뭄에 해갈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또한 더욱 짙은 가을속으로 들어가는듯 하네요.


요즘 부산은 곳곳이 알록달록 이쁜 단풍옷으로 갈아 입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가장 이쁜색을 보여주고 있는듯 하네요.

어제 벡스코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립미술관 부근 나무들이 너무나 이쁘게 물들어 있더군요. 사진을 찍은 이후 부산에서 이렇게 이쁘게

물든건 거의 처음인듯 합니다. ^^


▲ 가을색을 입어 가는 동해남부산 (구)해운대 역사 앞의 풍경.  2013년까지 이용하던 역사에 기차가 서지 않은지 벌써 만 2년 가까이

되었네요. 이후 겔러리로 잠시 이용하다가 현재는 기능이 멈춰 있는듯 합니다. 그래도 또 다른 가을이 다시 왔네요.



알록달록 가을색으로 물든 해운대역앞 풍경. 2015. 11



토일 많은 비로 인하여 노란 낙엽들이 떨어져 있는 시립미술관 역앞 풍경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한 날씨지만 곳곳에 나들이 나온분들이 보이더군요. ^^



부산 도심에서 이렇게 물든 풍경은 거의첨일 정도로 이쁘게 물이 들었습니다. 단풍 뒤로 해운대 마천루가 보이네요. 



알록달록 단풍들과 조각상 그리고 뒤로 보이는 벡스코가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빨간단풍과 노란 단풍의 대비



노랗게 물든 나무 뒤로 부산시립미술관이 보입니다.



비가 내린 직후의 부산시립미술관의 보드블럭 패턴


가을비의 흔적들. 2015. 11. 부산시립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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