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간 DSLR의 보급은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수백만원을 호가하던 제품들이 이제는 몇십만원대에 구입할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요즘 거리에 나가보면 예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DSLR 유저들을 힘들지 않게 볼수 있습니다. 또한 신학기에 많이 찾는 DSRL 제품 선택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품이냐 중고냐
중고 제품이라고 하면 꺼림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많은 DSRL 유저들이 중고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필수품이라고 할수 있는 랜즈의 경우에는 한두개쯤은 중고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예전 필름 카메라의 경우에는 평생 사용할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하였지만, 디지털 제품에서는 이건 평생 내꺼야 이런 고정관념은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따라서 중고 제품을 사서 사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야 중고 제품을 사기 어렵지 않겠지만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보통 SLR클럽의 장터를 통하여 중고 제품을 대부분 사게 되는데, 이때 최고의 매물은 미개봉 박스 셋이 가장 좋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신품과 같은데 시중가 보다 5프로 정도 싸게 살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보자들의 경우에는 사용 기간이 얼마 되지 않고 컷수가 적은 제품을 고르는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또한 직거래도 좋은 방법입니다.

2. 크롭 바디냐 풀프레임 바디냐
DSLR을 나누는 가장 큰 방법이 크롭바디와 풀프레임 바디입니다. 35미리 필름을 기반으로 만들어서 크롭 바디는 말그대로 35미리 입자를 다 사용하지 않고 중앙의 일부분만을 사용하는 형식입니다. 캐논의 경우에는 1.6 크롭 니콘은 1.5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크롭 바디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랜즈를 사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캐논은 50D, 니콘의 D90, D300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풀프레임 바디는 35미리 입자를 전부 다 사용하는 방식인데 훨씬 넓은 촬영 면적을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캐논은 5D시리즈, 1Ds 시리즈, 니콘 D3, D700 소니 A900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거의 대부분이 각 제조사별로 최고 사양의 바디이기 때문에 고가의 물건이기도 하지만 5D의 경우에는 출시된지 4년 가량 되어서 중고 장터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풀프레임 바디의 경우 랜즈 선택시 크롭 전용 화각을 구하지 않도록 주의 하도록 합니다.

3. 나에게 연사가 필요해?
사실 DSLR제품에서 각사의 플래그쉽 바디들은 연사 기능이 아주 출중한편입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프레스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일반인들에게는 크게 필요치 않을수도 있는기능입니다. 연사 기능보다는 버퍼링 기능에 대해 더알아보고 구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버퍼링이란 한컷을 찍은다음 다음 컷수를 얼마나 더 찍을수 있느냐입니다. 버퍼링이 약해서 카메라가 메모리를 읽고 있는다고 사진을 못찍는다면 낭패가 아닐수 없습니다.


4. 예산을 편성하라.
예산은 구입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재는 50만원 대에서도 세트를 구입할수 있으며 또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각자의 예산에 맞추어서 어떤 제품, 신품, 중고를 선택하여 구입하도록 합니다.. 또한 구입전에는 SLR클럽등을 통하여 가격 검색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품이라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구입처마다 제품의 가격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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