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곳이 어디일까요.  필자의 생각으로는 아마도 부산에 있는 광안대교가 아닐까 합니다.  광안대교의 야경을 감상할수 있는 곳은 여러곳이 있습니다.  사실 다리가 워낙에 거대하다 보니 부산에 위치하고 있는 산 정상에 올라가게 되면 대부분 광안대교를 볼수 있습니다.  서구에 위치하고 있는 천마산에 올라가도 보일정도니 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광안대교를 감상할때 광안리로 가게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광안리에서 보는 광안대교의 야경이 가장 이쁘지 않다는 사실이죠. (이것은 사진적은 관점에서입니다.) 그래서 야경 촬영을 좀 찍어보신 분들이 광안리로 가서 촬영하는것은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광안대교의 야경 촬영중 단연 으뜸인 곳은 아마도 장산에서 보는 야경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에야 워낙에 식상하고 흔한 야경 촬영장소가 되었지만, 처음 이곳 사진을 보았던 03년도만 하더라도 우와 이곳이 과연 우리나라  맞나 할정도로 환상적인 곳입니다.  미국이나 일본에 계신 지인들에게 이곳을 보여 드려도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야경 촬영지로 손색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불이 들어오기 직전의 광안대교의 모습


위의 사진은 04년도의 사진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젤 처음의 사진과는 많이 다른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센텀 시티 지역이 많이 횡하죠?  하지만 이제는 엄청나게 들어선 고층 건물들로 인해 해안선은 커녕 광안대교의 s라인 조차도 제대로 볼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광경은 이제 헬기를 타고 보지 않는 한은 도저히 볼수가 없게 되었지요.  이것이 과연 더 좋은것인 아닌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일단 건물이 많이 들어서니 부산이 아닌 다른곳에 와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무수히 들어선 건물들을 볼수 있습니다.  아마 몇년이 더 지나면 더욱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겠지요. 

장산 올라가는길;

수비로타리에서 성불사 방향으로 진입후 성불사에서 정상 방향으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다 보면 너덜 지대가 광안대교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일차 포인트이며 20분 가량을 더 올라가면 정상이 나오는데 이곳이 2차 포인트 입니다.  이곳은 어두운 밤길을 걸어야 하므로 손전등을 반드시 준비 하도록 합니다.

유리동물원 홈페이지 http://cuteme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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