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흑백 시리즈 두번째 다대포 일몰 사진입니다.

하루중에서 가장 화려한 빛을 뿜어내고 보여주는 일몰 사진을 흑백에 어울리는 사진을 고르는 작업이 정말 쉽지 않네요.

하지만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사진도 있는듯 합니다. ^^



다대포 해수욕장은 부산의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해수욕장인데, 예전에는 일몰보다 오히려 간첩을 잡은곳으로 더 유명했던듯 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사진 유저들이 많아 지면서 일몰 촬영 장소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곳입니다.  주말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진 촬영을 오는곳이며 평일에도 항상 카메라를 메고 있는 사람들을 볼수 있는곳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1년 365일 항상 다른 장소에서 다른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것이죠. 대표적인 촬영장소만도 크게 4-5군데 정도 나눌수 있는데, 몰운대 섬, 해안가, 백사장의 가장 끝, 노을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몰운대 성당 포인트 정도로 나눌수 있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의 가장 왼편에 위치하고 있는 몰운대섬의 해가 지고난 이후의 풍경입니다.  이곳에서는 김해 공항으로 착륙하러 가는 비행기를 볼수 있는데 위의 빛의 궤적은 비행기의 궤적이 찍힌 장면입니다.  주변의 별들 덕분에 마치 은하철도 999와 같은 느낌의 사진이 되었네요.



  다대포는 부산에서 보기 드물게 백사장이 매우 딱딱한데, 그래서 백사장에서 자전거를 탄 풍경을 자주 볼수 있는곳입니다.  멋진 일몰과 함께 하면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 연출되는 곳이죠.




  겨울철 모레 폭풍이 나타날때의 모습입니다.  이날은 고개를 앞으로 들기 힘들정도로 심한 모레 폭풍을 경험한 날이었습니다.



  해가 갈수록 멋진 일몰을 보기 힘들었는데 올 2012년 보았던 최고의 일몰중 하나인 지난 8월의 어느 일요일의 풍경.  다대포 해수욕장은 바닷가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갈대밭을 볼수 있습니다. 그 규모 또한 상당히 큰편입니다.



  해가진후 갈대가 흔들리는 모습을 촬영한 풍경입니다. 이 시기에 가면 이러한 모습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간혹 볼수 있는 낚시하는 풍경은 사진의 멋진 소재가 됩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의 가장 멋진 포인트중 하나인 노을정 포인트입니다.  여름철이면 태양이 노을정에 가장 접근하는 시기입니다.



    해가진후 장노출로 촬영한 풍경입니다.



  멋진 일몰과 함께한 노을정 주변의 풍경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인데 최근에는 주변 풍경이 많이 망가진듯 하더군요.



  다대포로 진입하는 해안도로의 일몰 무렵 풍경입니다. 


  몰운대 성당앞에서 본 다대포 바닷가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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